연회색 필름래핑과 망입유리로 맞춘 비대칭 여닫이 중문 |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안녕하세요. 기존의 빈 공간에 신발장과 실내를 분리하는 경계를 만들고, 색상과 자재의 조합으로 집안의 무드를 정돈하는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중문 설치 시 문이 열리는 방향이나 고정문의 위치를 정하는 일이 생각보다 까다롭죠. 이 집에서 어떤 기준으로 방향을 잡고 마감 디테일을 챙겼는지, 연회색 필름래핑과 망입유리의 조합을 중심으로 따라가 볼게요.

시공 전의 현관 모습입니다. 흰 벽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지점에 중문이 들어설 자리를 확인하고, 전체적인 동선에 맞춰 문이 열릴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설치에 앞서 레이저 레벨기를 사용해 수직과 수평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연회색 필름래핑으로 마감된 도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망입유리가 적용된 패널은 강화유리와 마찬가지로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일상적인 사용에도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습니다.

복도 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흰색 벽지와 대비되는 연회색 톤의 도어가 설치되어 공간의 경계가 명확해졌으며, 우측의 수납장과도 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완성된 복도 전경입니다.


문틀과 벽면이 만나는 상단 접합부를 정밀하게 제단하여 틈새를 메웠습니다. 실리콘 마감 역시 과하지 않게 도포하여 시각적으로 튀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현관 바닥의 검은색 타일과 대비되는 회색 도어의 색감이 돋보입니다. 상단의 격자 유리 패널은 답답함을 덜어주면서도 외부와 내부를 적절히 분리해 줍니다.

손잡이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우드 손잡이를 선택했습니다. 차가운 느낌의 연회색 필름래핑에 따뜻한 나무 질감이 더해져 포인트가 됩니다.

현관의 전체적인 구성을 다시 보면, 격자형 유리문과 대각선 타일 바닥이 조화를 이룹니다. 사용문과 고정문으로 구성된 비대칭 구조 덕분에 평소에는 작은 문만 쓰다가 큰 짐이 들어올 때만 전체를 개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의 디테일이 더 중요합니다. 사용문과 고정문 사이에는 우레탄 바람막이를 적용해 밀폐력을 높였고, 하단에는 모헤어를 설치해 외부 공기의 유입을 줄였습니다. 또한 스프링이 내장된 고급 도어스토퍼를 달아 문이 닫힐 때의 충격을 흡수하도록 했습니다.
비대칭 여닫이 중문을 계획하신다면 실측 사이즈(이 집의 경우 1190*2350)를 정확히 확인하고, 문이 열리는 방향이 신발장 이용이나 복도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필름래핑 색상은 벽지나 바닥재와 톤을 맞춰야 이질감이 없습니다.
현관의 빈 공간에 연회색 필름래핑과 망입유리를 더해 정돈된 진입로를 완성했습니다. 우드 손잡이의 작은 디테일까지 더해져 집의 첫인상이 차분하게 정리되었습니다.
비슷한 1190*2350 사이즈의 현관이라면 연회색 필름래핑과 망입유리의 조합을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바론중문
중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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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연회색 필름래핑에 우드 손잡이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따뜻해 보여요. 차가운 톤에 나무 포인트 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비대칭 여닫이 구조면 큰 짐 들어올 때 고정문까지 다 열 수 있는 건가요? 저희 집도 사이즈가 비슷해서 고민 중이라 궁금해요.
네, 평소에는 작은 문만 사용하시다가 필요할 때 고정문까지 함께 개방해서 넓게 쓰실 수 있는 구조예요.
망입유리 격자 패턴이 현관 분위기를 차분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 하단 모헤어랑 우레탄 바람막이 같은 디테일한 마감 부분도 참고가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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