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벽면 페인트 리폼 후 2년 지나니 샤워 구역부터 갈라지는데 유지 기간이 이 정도인가요
몇 년 전 칙칙했던 욕실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 최소 비용으로 리폼을 진행했었습니다. 바닥 타일은 남편이 작업했고, 벽면은 제가 욕실 전용 페인트를 사용해 직접 칠했습니다. 당시에는 바니쉬까지 철저하게 발라가며 정말 꼼꼼하게 작업했기에 주변에서도 깨끗하게 잘 됐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사용한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바닥 타일의 경우 크기가 작아 물때 걱정이 있었지만, 평소에 건식으로 사용하고 전용 청소 제품을 활용해 관리하니 지금까지는 큰 문제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시 한다면 타일은 더 큰 사이즈로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벽면 페인트입니다. 물이 거의 튀지 않는 벽면은 여전히 짱짱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샤워 구역과 세면대 주변처럼 물이 직접 닿는 곳은 2년 차부터 페인트가 갈라지고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세입자 입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괜찮은 방법인 것 같지만, 물이 튀는 곳의 내구성이 생각보다 짧은 것 같아 고민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욕실 페인트 리폼 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지, 아니면 물 튀는 곳은 무조건 타일로 가야 하는 것인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페인트,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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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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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물 닿는 곳은 역시 타일이 답인 것 같네요. 페인트는 아무리 전용이라도 습기에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저도 이번에 겪어보니 물 튀는 곳은 타일이 강추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니쉬까지 바르셨는데도 떨어졌다면 정말 습기 영향이 큰 것 같네요. 혹시 환기는 어떻게 하셨나요?
최대한 건식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샤워 구역은 어쩔 수 없이 물이 튀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타일로 갔습니다. 페인트는 분위기 전환용으로 좋지만 내구성은 포기해야 하더라고요.
물 안 튀는 벽면은 짱짱하다니 다행이네요. 부분적으로만 타일 시공을 고려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부분 타일 시공이 가능하긴 하지만 기존 페인트 층을 다 걷어내야 해서 일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2년 정도 버텼으면 가성비는 충분히 뽑으신 것 같은데요. 다음 집에서는 세면대 쪽만이라도 타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욕실 페인트 고민 중인데, 샤워 구역은 절대 금지라는 정보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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