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용 최소 수리 예정인 구축 아파트, 반셀프 공정 순서 검토 부탁드립니다
30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올수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가 인테리어를 하시는 업자분께 맡기려고 소통을 시도해 봤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을 잘 못 들으시거나 반영이 안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대로 진행했다가는 소통 문제로 고생할 것 같아 턴키 없이 직접 공정을 잡고 진행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집은 2~3년 뒤에 철거 예정이라, 너무 과하게 투자하기보다는 공정이나 자재값을 최소화해서 수리한 뒤 세입자를 받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짠 순서인데, 혹시 놓친 부분이 있거나 순서가 잘못된 곳이 있는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샷시: 기존 샷시 철거 후 새 샷시 설치 2. 욕실 및 타일: 욕실 철거, 방수, 시공 순으로 진행하며 타일 업체 한 곳에 욕실, 주방 벽, 현관 필요한 부분을 묶어서 맡길 예정입니다. 철거 후 누수나 배관 이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려고 합니다. 3. 싱크대 및 신발장: 가구 철거 후 설치하며, 철거 시 벽면 곰팡이나 누수 흔적, 급배수 상태를 확인하고 실측과 제작은 미리 해두려 합니다. 4. 베란다 페인트: 기존 페인트 정리, 곰팡이와 결로 흔적 확인 및 보수 후 시공하며 샷시 주변 마감까지 포함합니다. 5. 문과 문틀, 걸레받이: 기존 것 철거 후 시공 및 교체 마감 6. 도배 및 장판: 철거 후 시공하며, 벽지를 뜯었을 때 누수나 곰팡이가 심하거나 바닥 상태가 깨졌는지 확인하며 진행할 계획입니다. 7. 전기: 배선 변경이나 콘센트 이동이 없어서 1차 작업 없이 조명, 스위치, 콘센트 교체만으로 한 번에 마무리하려 합니다. 8. 최종 마감: 업체별 하자 확인, 실리콘 마감, 수도 및 배수 작동 확인, 창문 개폐 확인 후 입주청소로 끝내려 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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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전기 작업을 가장 마지막에 잡으셨는데, 조명 설치 전에 도배가 완전히 끝나야 하는 건 맞지만 혹시라도 스위치 위치 하나만 바꿔도 도배지 찢어질 수 있으니 다시 확인해 보세요.
네, 배선 변경이나 위치 이동은 아예 생각 안 하고 기존 위치 그대로 제품만 바꾸는 거라 마지막에 배치했습니다.
구축이면 욕실 철거했을 때 바닥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방수 단계에서 시간 충분히 잡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주방 벽 타일이랑 욕실을 한 업체에 묶으신 건 좋은 선택이네요. 그래야 톤 맞추기도 쉽고 일정 잡기도 편합니다.
베란다 페인트 칠하기 전에 곰팡이 제거제 제대로 쓰고 완전히 말리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냥 덮으면 금방 다시 올라와요.
맞아요. 특히 30년 된 구축이면 결로가 심할 텐데 보수 작업 꼼꼼히 하셔야 합니다.
싱크대 실측 미리 하신다고 했는데, 샷시나 문틀 교체 후에 수치가 미세하게 변할 수 있으니 설치 업체랑 상의해서 시점을 잡으세요.
전체적인 순서는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도배하고 장판 깔기 전에 바닥 수평이나 깨진 곳 보수하는 시간이 충분한지 체크해 보세요.
마지막 단계에 수도 배수 확인 넣으신 건 정말 잘하셨네요. 입주청소 전에 물 다 내려보고 확인해야 청소 후에 다시 뜯는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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