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후 발견한 조도 부족과 젠다이 폭, 위치 설정 미스 등 아쉬운 점들
반셀프로 공사를 마치고 살아보니 생각지 못한 디테일에서 아쉬운 점들이 계속 보여 공유해 봅니다. 앞으로 공사하실 분들이나 저처럼 나중에 다시 인테리어를 하게 될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거실 조명입니다. 업체 제안대로 양쪽 벽면에 다운라이트를 넣고 실링팬 주변에 추가하고 실링팬 조명까지 켰는데도 전체적으로 밝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소비전력을 계산해 보니 일반적인 LED 거실등 3개를 달았을 때보다 낮은 수치더군요. 조명 위치를 조정해서라도 개수를 더 늘렸어야 했다는 후회가 듭니다.
욕실 젠다이 폭도 문제입니다. 공용 욕실 젠다이가 9cm도 안 되게 시공되어 아쿠아픽 같은 소품을 올리면 간당간당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최소 13cm, 안정적으로는 14~15cm 정도는 확보되어야 사용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위치 설정 실수도 있었습니다. 에어컨은 튀어나온 벽면 기준으로 중앙을 잡았는데, 조명은 그 안쪽 벽면 기준으로 중앙을 잡아 두 기기의 위치가 서로 어긋나 보입니다. 조명과 에어컨 업자가 다르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 같은데, 기준 벽면을 명확히 지시했어야 했습니다.
그 외에도 인터넷 셋톱박스 위치를 미리 정해 랜선 작업을 요청하지 않아 설치 때 당황했고, 욕실 구배가 안 잡혀 물이 고이는 곳이 있어 일부 재시공을 했습니다. 특히 안방 욕실은 전체적으로 물이 안 내려가 매일 스퀴즈로 닦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방과 드레스룸 바닥 일부에 난방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분배기 배관을 다 열어도 바닥이 차갑습니다. 공사 전 난방 확인을 미리 했어야 했는데, 전 주인에게 이 부분을 미리 듣지 못해 추가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이 부분은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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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욕실 구배 문제는 정말 스트레스죠. 계약서에 구배 불량 시 재시공 명시하는 게 좋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맞아요. 특히 안방 욕실은 매일 물기를 닦아내야 해서 너무 귀찮네요.
다운라이트만 쓰면 분위기는 좋은데 확실히 메인등보다 조도가 낮게 느껴질 때가 많더라고요.
바닥 난방 안 들어오는 건 정말 당황스러우시겠어요. 매매 계약 전후로 확인하셨는지요?
전 주인이 말해주지 않아서 전혀 몰랐습니다. 공사 후에야 알게 되어 너무 괘씸하네요.
젠다이 폭 9cm는 너무 좁네요. 보통 콘크리트 조적 사이즈 때문에 결정되는 건가요?
보통 사용하는 조적 사이즈가 있어서, 눕혀서 쌓는 식으로 조절해야 원하는 폭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셋톱박스 위치 고민 안 했다가 기사님 오셔서 멘붕 오는 상황 저도 겪어봐서 남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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