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32평 턴키 진행 중, 좁은 욕실 조적 포기와 수납장 위치 변경 판단 기준
99년생 32평 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현재 턴키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 주인분이 오랫동안 거주하시면서 집 내부를 거의 손대지 않으셨더라고요. 화장실 덧방 정도만 되어 있던 상태라 업체에서는 오히려 작업하기 더 좋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 3주 정도 공부하며 준비해봤는데, 현실적으로 제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 빠르게 턴키로 전환했습니다. 여러 업체와 10회 정도 미팅을 거쳐 8월 중순부터 약 4주간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기본 뼈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진행하되, 부엌이나 거실의 큰 구조 변경이나 붙박이 가구 설치는 배제하고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맞춘 뒤 나중에 가구와 조명으로 포인트를 줄 계획입니다.
현재 고민인 부분은 욕실입니다. 거실 화장실이 너무 좁아서 전체 철거 후 조적을 쌓을지 고민했으나, 막상 철거하고 보니 공간이 생각보다 더 협소해서 결국 조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면에 유리와 수납장이 바로 보이는 게 싫어서 유리를 얇게 달고 수납장을 오른쪽 벽면으로 숨기는 방향으로 잡았는데, 아직 유리를 달지 않은 미완성 상태라 이 배치가 최선이었을지 확신이 안 섭니다.
안방 화장실은 습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일반 수납장 대신 스트링 시스템 선반으로 마무리를 했고, 나무 질감의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보고 결정한 화이트 유광 빨래봉(높이 40cm, 길이 160, 25파이)을 설치했는데 미관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인생 첫 인테리어라 판단 기준이 모호한데, 좁은 욕실에서 조적을 포기하고 수납 위치를 변경한 것이 효율적인 선택이었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좁은 욕실에서 조적 쌓으면 실제로 가용 면적이 확 줄어들어서 후회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수납장을 벽면으로 숨기신 건 신의 한 수인 것 같습니다.
맞아요, 철거 후 실측해보니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수납장 위치 옮긴 게 잘한 결정이었겠죠?
이 사례에서는 철거 후 실제 가용 치수를 확인하여 조적 가능 여부를 판단하신 점이 적절합니다. 수납장 위치 변경의 경우, 사용자의 동선과 도어 간섭 여부를 먼저 확인하신 후 최종 확정하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안방 화장실에 나무 질감 타일 쓰신 거 궁금하네요. 습식으로 쓰신다는데 미끄럼 방지(논슬립) 기능이 있는 타일인지 확인해보셨나요?
그 부분은 실장님이 적절한 제품으로 추천해주셔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질감은 정말 실제 나무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빨래봉 25파이로 하셨으면 튼튼하겠네요. 보통 얇은 거 쓰면 휘어지는데 사이즈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사이즈로 했는데 확실히 안정감이 다르더라고요. 화이트 유광이면 욕실이 더 넓어 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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