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턴키 공사 중반부, 가벽 드레스룸 창문 설치와 타일 매지 색상 선택 후기
6월 말에 업체를 선정하고 7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현재 중반부 정도 진행 중입니다. 철거를 시작으로 목공, 전기, 타일 공정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거실은 기존의 올드한 아트월을 모두 제거했는데, 벽면이 울퉁불퉁해서 도배 전에 석고보드 처리를 했습니다. 저희는 TV 없이 빔프로젝터를 쓸 예정이지만, 혹시 모를 나중의 TV 설치를 위해 업체에서 TV 고정 부위만 석고보드가 아닌 단단한 자재로 보강해 주셨습니다.
안방은 공간 활용을 위해 화장실 앞에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시스템장과 붙박이장 중 고민하다가 먼지 관리를 위해 붙박이장으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드레스룸 환기를 위해 샷시 공사 때 가벽 라인에 맞춰 작은 창문을 새로 내어 주었는데, 밖에서 보니 탄성코트 마감까지 되어 아주 깨끗합니다.
중문 부분은 벽 선반이나 창문 설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커뮤니티에서 본 창문 시공 사례를 참고해 진행했습니다. 안쪽에는 벤치 의자를 놓을 계획입니다.
타일 공정에서는 매지 색상을 하나하나 직접 골랐습니다. 처음에는 타일 매장에서 골랐으나 사장님이 메모를 분실하셔서, 결국 현장에서 타일 색상에 맞춰 일일이 다시 정했습니다. 흰색으로 통일했을 때보다 타일과 겉도는 느낌이 없어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욕실은 우드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고, 이에 맞춰 매지 색상도 세심하게 골라 티 나지 않게 마감했습니다. 졸리컷 시공 시 욕조 사이즈를 줄이더라도 끝까지 넣는 방향으로 타협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합니다. 샤워기는 고장 우려가 있는 샤워봉을 제외하고 깔끔하게 설치했습니다.
수도꼭지는 필터 장착이 어려운 디자인이라 걱정했지만, 세면대 아래 수도관 입구에 끼우는 필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휴젠트는 을지로에서 직접 발품 팔아 구매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견적으로 진행 중이며, 자재 변경으로 인한 추가금이 일부 발생해 최종적으로는 처음 예상보다 조금 더 들었습니다. 이제 도배와 월넛 색상의 강마루, 주방 가구 공정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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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드레스룸 가벽 치고 창문 새로 내신 거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저도 구축이라 환기 고민 많았는데 샷시 같이 진행하시면서 하신 거면 마감이 깔끔하겠어요.
네, 저도 후기 보면서 창문 없으면 곰팡이나 냄새 걱정될 것 같아 요청드렸는데 만족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목공 단계에서 가벽 위치를 잡고 샷시 공정에서 창호를 분할하여 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타일 매지 색상의 경우 시공 전 샘플을 현장 조명 아래에서 대조하여 결정하는 것이 오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매지 색상 하나하나 고르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보통 그냥 흰색으로 밀어버리는데, 우드 타일에 매지 색 맞춘 거 사진으로 보면 차이가 진짜 클 것 같아요.
사장님이 메모 잃어버리신 덕분에(?) 억지로 다시 골랐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졸리컷 때문에 욕조 사이즈 줄이신 건 아쉽지 않으신가요? 구축 화장실은 워낙 좁아서 조금만 줄여도 체감이 클 텐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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