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반셀프로 진행하며 느낀 공정 관리 스트레스와 자재 선택의 실제 만족도
단독주택을 직영으로 지으면서 내부 인테리어까지 반셀프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말 고통스러웠네요. 공정마다 섭외한 업체들은 다 괜찮은 분들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조율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그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였습니다.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이제 겨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만약 다음에도 집을 고치게 된다면, 그때는 고민 없이 무조건 턴키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제가 선택한 자재들은 벽지는 올디아망 회크화, 마루는 본오크와 디엔매종 600각을 사용했습니다. 필름은 영림 190 화이트와 hp540을 썼고, 각 층의 걸레받이와 문틀, 문 필름 색상을 모두 통일했습니다. 주방은 조슈아 라이트 장에 세라믹 상판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주해서 하루 자고 나니 놀라운 점이 있네요. 공사 전에는 디아망 같은 프리미엄 벽지나 1200각 같은 대형 타일의 차이가 클 거라고 생각해서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그런 디테일한 차이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자재 선택에 쏟았던 에너지가 무색할 정도네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반셀프의 가장 큰 적은 역시 일정 관리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은 만족하시나요?
결과물은 마음에 드는데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못 할 것 같아요.
자재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 공감되네요. 저도 600각이랑 1200각 사이에서 밤잠 설쳤는데 막상 살면 그냥 바닥일 뿐이더라고요.
맞아요. 그 차이를 느끼려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았나 싶어요.
이 사례에서는 직영 건축 후 내부 인테리어까지 직접 관리하시면서 공정 간 간섭과 일정 조율에 따른 피로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각 공정의 마감 시점과 다음 공정의 시작 시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순서로 판별하시면 관리가 수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필름 색상을 층별로 통일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집이 훨씬 넓어 보일 것 같습니다.
통일감을 주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그나마 만족스럽네요.
4월부터면 거의 반년 가까이 잡으신 건데, 단독주택이라 일반 아파트보다 변수가 더 많았을 것 같아요.
단독은 정말 변수의 연속이죠.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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