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베란다 단열과 타일 셀프 시공 후 마감 상태 판단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댁인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를 셀프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두 달간 임시 숙소에 머물며 계획을 세웠고, 우선 베란다 쪽 샷시 교체와 단열, 페인트, 타일 작업을 직접 진행해 보았습니다.
작업 순서는 샷시 설치 후 아이소핑크와 이보드를 시공했고, 그 위에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단열재 위에는 나무 선반을 설치했으며 바닥 타일 시공과 줄눈, 실리콘 작업까지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자재는 26T 로이유리가 적용된 샷시를 썼고, 단열재는 50T 아이소핑크와 33T 이보드를 조합했습니다. 페인트는 프라이머 도포 후 이지클리닝 제품을 사용했으며, 바닥은 300각 테라조 자기질 타일을 붙였습니다. 창고 문은 문선을 제거하고 퍼티로 단차를 잡은 뒤 손잡이를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끝내고 보니 타일 중에 들뜬 곳들이 보이네요. 30년 된 아파트라 그런지 물매 라인이 너무 심해서 시공하는 내내 고생했고, 지금은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무리가 온 상태입니다. 비용도 아끼려다 오히려 자재비로 돈을 꽤 많이 썼습니다.
전문가분들이 왜 비용을 높게 받으시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보관 이사와 내부 철거에 들어갈 예정인데, 현재 베란다 마감 상태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단열,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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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고생 많으셨네요. 타일 들뜬 곳이 어느 정도 범위인가요? 사진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물 쓰는 곳이라 배수 쪽 경사가 제대로 안 잡혔으면 나중에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괜찮은데 몇 군데 툭 튀어나온 것처럼 들뜬 부분이 보입니다. 물매가 워낙 엉망인 집이라 잡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아이소핑크 50T에 이보드 33T면 단열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셨네요. 혹시 이보드 틈새 폼 작업은 꼼꼼히 하셨나요?
네, 틈새마다 폼 쏴서 최대한 메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직접 자재 사러 서울까지 다녀오느라 진땀 뺐네요.
자기질 타일을 셀프로 붙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원래 구축은 바닥 수평이 안 맞아서 초보자가 물매 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맞아요. 저도 예전에 해봤는데 물매 잘못 잡으면 물이 고여서 결국 다 뜯어내고 다시 하게 되더라고요.
페인트 전 프라이머 도포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들뜸이 덜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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