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구축 욕실, 도기 교체만으로 충분할지 아니면 바닥 철거 후 욕조까지 바꿔야 할까요
20년 정도 된 24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욕실 상태를 두고 남편과 의견 차이가 있어 고민입니다.
남편은 세면대, 변기, 수전 같은 도기류만 교체해서 사용하자는 입장입니다. 거울 수납장이 커서 수납력도 좋고, 젠다이 디자인이 조금 옛날 스타일이긴 해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20년이나 된 욕조라 이번 기회에 교체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최근에 인테리어 사장님이 실측하러 오셨을 때, 아이가 있어서 휴젠트를 설치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천장을 열어 확인하시더니 배관이 바로 위에 있고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고 하시네요. 특히 거울장이 천장과 너무 가까워서, 돔천장으로 시공하려면 거울장을 뜯어내야만 설치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벽과 바닥 타일은 깨끗하게 닦아내고, 욕조는 콤파운드로 닦은 뒤 주변 실리콘을 다시 쏘고 바닥 줄눈 작업을 하는 방향을 추천하셨습니다. 여기에 도기 교체와 천장 조명, 환풍기 정도만 바꿔도 충분하다고 하시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4~5년 정도 거주할 계획이라 가성비 있게 올수리를 생각 중인데, 화장실은 살면서 바꾸기가 정말 쉽지 않은 공간이라 고민이 깊습니다. 무엇보다 20년 된 곳이라 욕조 쪽에서 혹시라도 누수가 생길까 봐 걱정이 됩니다. 예산 문제가 크긴 하지만, 벽은 그대로 두더라도 바닥 쪽을 철거해서 욕조와 도기, 액세서리를 전부 교체하는 게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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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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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저도 비슷한 연식에서 도기만 바꿨는데, 타일이 깨끗하면 생각보다 만족도 높아요. 다만 욕조 누수는 정말 복불복이라 고민되시겠네요.
맞아요, 누수 걱정 때문에 바닥 철거까지 생각하게 되네요.
휴젠트 포기하시고 일반 환풍기 고성능으로 가시면 거울장 안 뜯어도 되지 않을까요? 천장 높이 확인해보세요.
이 사례에서는 천장 내부 공간 확보 여부가 휴젠트 설치의 핵심입니다. 거울장과 천장 슬라브 사이의 간격을 먼저 측정하신 후, 돔천장 시공 가능 여부를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욕조 누수 여부는 실리콘 노후화로 인한 단순 침투인지, 바닥 방수층 문제인지 먼저 점검하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간격부터 다시 확인해봐야겠어요.
4~5년 사실 거면 웬만하면 욕조는 가시는 걸 추천해요. 20년 된 욕조면 실리콘만 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닐 때가 많더라고요.
벽 타일이 안 깨졌다면 굳이 뜯지 마시고 바닥만 철거해서 방수 다시 하고 욕조 넣으시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 같습니다.
남편분 말씀대로 도기만 바꿔도 분위기는 확 달라지긴 합니다. 하지만 젠다이 디자인이 너무 촌스러우면 계속 눈에 밟히실 거예요.
천장 뜯었을 때 배관 위치 확인하셨으니, 그 부분 설비 작업이 같이 들어갈 수 있는지 사장님과 다시 상의해보세요.
배관 위치 때문에 돔천장 높이가 낮아지면 거울장 간섭이 더 심해질 수도 있겠네요.
콤파운드로 닦는 건 임시방편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20년이면 교체 주기가 충분히 지났어요.
줄눈 새로 하고 도기만 바꿔도 깨끗해 보이긴 합니다. 다만 아이가 있다면 위생상 욕조 교체가 더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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