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부의 반셀프 도전, 공정 섭외와 일정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부부가 모두 직장인이라 현장 감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마음 편하게 턴키로 진행하려고 견적을 받아봤는데, 생각했던 예산을 너무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커뮤니티 사례들을 참고해서 반셀프로 방향을 틀기로 했습니다.
구형 아파트라 외풍이 심해서 외벽 쪽 단열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아랫집 누수로 인한 방수 공사도 꼭 포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집 전체의 갈색 톤을 화이트로 바꾸기 위해 필름과 벽지 작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점입니다.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갑자기 추진하다 보니 각 공정을 맡아줄 팀을 섭외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사 2주 전이 되었습니다. 급한 대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담당자 연락처 리스트를 통해 일정이 비어 있는 분들을 찾고, 소개를 받아 겨우 모든 공정 세팅을 마쳤습니다.
철거부터 목공, 단열, 중문, 샷시 수선, 터닝도어, 욕실 타일과 도기, 필름, 탄성코팅, 도배, 장판, 실리콘, 전기 조명, 실링펜, 입주청소 순으로 공정 순서를 잡았습니다. 전체 기간은 40일 정도로 잡았지만 휴일과 주말을 제외하면 실제 작업일은 25일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낮에 현장에 상주할 수 없는 직장인들은 공정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오전 일찍 미팅을 하고, 낮에는 카톡으로 사진 보고를 받은 뒤 퇴근 후에 현장을 체크할 생각인데, 이렇게만 해도 충분할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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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2주 만에 모든 팀 섭외하신 건 정말 빠르게 움직이신 거네요. 다만 소개로 급하게 잡으신 거라 각 팀 간의 간섭이나 마감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맞아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그래서 공정 순서를 최대한 겹치지 않게 짰는데 그래도 불안하네요.
구축 외풍 잡으시려면 목공 단계에서 단열재 꼼꼼히 들어갔는지 꼭 확인하세요. 퇴근 후 점검하실 때 틈새 메워진 부분 위주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직장인이라 똑같이 진행했었습니다. 카톡 보고도 좋지만, 중요한 공정 끝난 직후에는 반드시 직접 가서 수평이나 마감 상태 확인하셔야 나중에 뒤탈이 없더라고요.
아랫집 누수 이슈가 있다면 방수 공사 때 테스트 기간을 충분히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확인하셨나요?
네, 방수 작업 후 충분히 지켜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일정 조율했습니다.
갈색에서 화이트로 가시면 필름 작업 퀄리티가 전체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필름 시공 전 기초 작업이 잘 되었는지 체크해보세요.
턴키 견적 보고 놀라서 반셀프로 돌리신 마음 이해합니다. 예산 절감 효과는 확실하시겠어요.
실링펜이나 실리콘 같은 마무리 공정은 생각보다 시간이 짧게 걸리지만 결과물 차이가 큽니다. 이 부분은 퇴근 후 꼼꼼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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