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바닥배수를 벽배수로 변경하고 조적 젠다이까지 셀프로 진행하며 겪은 시행착오

손***해

구축 아파트 욕실을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타일 공정만 업자를 섭외하고 나머지는 직접 처리했습니다. 특히 설비 변경과 방수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 진행하며 겪은 상황들을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바닥배수를 벽배수로 바꾸는 작업이었습니다. 바닥 방수층까지 철거하니 배수구가 드러났는데, 기존 욕조 자리 배수구가 세면대 하부 배수구와 연결되어 35파이 배관으로 물이 빠지는 구조였습니다. 배수구가 만나는 지점에 110파이가 넘는 큰 물받이 통이 있어 그 위에 무언가를 얹기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바닥배수구 일부를 잘라내고 바닥을 더 파낸 뒤, YT배관과 35파이 엘보 2개, 배관을 이어 벽배수로를 확보하고 수전은 서비스니플로 연장했습니다.

조적 젠다이는 레미탈을 사용해 지그재그로 쌓아 103cm 높이까지 올렸고, 상단부는 알루미늄 자재로 마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벽돌을 깨다가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방수는 1차로 액체 방수제를 섞어 시공했고, 2차로 탄성이 있는 도막 방수제를 3회 도포했습니다. 도막 방수제와 함께 방수 밴드도 구매했으나, 수직수평이 맞지 않는 구축 아파트 특성상 밴드 사용은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환풍기는 기존 벽부형에서 천장형으로 변경하기 위해 코어드릴을 빌려 천장 환풍구 자리를 뚫었습니다. 전기는 1구 스위치를 2구로 바꿔 전등과 환풍기를 분리했고, 비데용 방우형 콘센트와 수납장 콘센트선을 미리 빼두었습니다. 그라인더와 뿌레카로 벽을 파서 전선 자리와 철박스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일 시공을 맡겼는데, 졸리컷 마감이 불량하고 타일이 너무 두껍게 붙여진 점, 그리고 작업자가 실내에서 흡연한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도기와 악세사리는 직접 설치하며, 나사 체결 시 바이오 실리콘을 쏴서 틈새를 막아주었습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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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돌 목수팀

후기 16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물***황3시간 전

벽배수 변경하실 때 YT배관 쓰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저도 구축에서 배수구 위치 때문에 고생했는데 팁 감사합니다.

손***해2시간 전

정말 그 부분에서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 구조 확인 꼭 하세요.

방***남2시간 전

도막 방수 3회나 하셨으면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밴드 없이도 충분할까요?

반*끝2시간 전

이 사례에서는 바닥배수통의 크기로 인해 일반적인 연결이 어려워 YT배관을 활용한 우회 경로를 확보한 것이 핵심입니다. 다만, 설비 변경 후 1차 액체 방수와 2차 도막 방수 사이의 양생 기간이 충분했는지, 그리고 타일 시공 시 발생한 두께 불균형이 배수 구배에 영향을 주지 않았는지 순서대로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타***노2시간 전

타일러분이 실내 흡연까지 하셨다니 정말 너무하시네요. 졸리컷 마감 불량은 사진으로 봐도 티가 많이 날 텐데 어떻게 하셨나요?

손***해2시간 전

마감이 너무 아쉬워서 계속 생각나네요. 다음에는 꼭 검증된 분으로 섭외하려고 합니다.

코***보1시간 전

벽부형에서 천장형으로 바꿀 때 코어드릴 각도 잡는 게 정말 어렵다고 들었는데, 유튜브 보고 따라 하실 만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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