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계획 초보인데 타공 위치와 개수 결정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막막한 부분이 바로 조명 계획입니다.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결정해야 하는데, 초보라 그런지 판단 기준을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
우선 어떤 종류를 어디에 설치해야 할지 감이 안 옵니다. 다운라이트를 쓸 때 집중형과 확산형을 어떻게 구분해서 배치해야 하는지, 간접등의 경우 T3와 T5의 차이가 무엇인지부터 헷갈립니다.
조명 개수 결정도 고민입니다. 어떤 집은 다운라이트를 3개씩 뚫고, 어떤 집은 2개만 뚫었더라고요. 우물천장 안에도 설치하는 경우가 있던데, 이렇게까지 많이 해야 어둡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가장 무서운 건 타공 위치입니다. 한 번 뚫으면 끝이라는데, 벽에서 25cm를 띄우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조명 간의 최소 간격을 지켜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잘못 뚫었다가 망할까 봐 선뜻 결정을 못 하겠네요.
현재 제가 생각한 방향은 3인치는 너무 커 보여서 2인치 다운라이트를 쓰고, 커튼박스와 우물천장 간접등은 꼭 넣고 싶습니다. 주방은 유지보수 편의성을 위해 라인조명 대신 다운라이트로 가려고 합니다.
색온도는 은은한 분위기를 선호해서 4000k 미만으로 보고 있는데,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개념이 여전히 헷갈립니다. 밝은 곳은 4000k, 나머지는 3000k 정도로 나누어 구성할까 하는데 이 정도면 적당할까요? 조도 확보와 분위기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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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저도 2인치로 갔는데 확실히 깔끔하긴 해요. 다만 개수가 너무 적으면 생각보다 어두울 수 있으니 생활 패턴을 잘 고민해보세요.
생활 패턴 말씀하신 게 어떤 의미일까요? 밤에 주로 집에 계시는 편인가요?
타공 위치는 정말 스트레스죠. 저는 가구 배치 도면 먼저 짜고 그에 맞춰서 라인을 잡았는데, 그래도 실제 시공 때는 약간씩 밀리더라고요.
3000k는 생각보다 많이 노랗습니다. 완전 전구색 느낌이라 메인등으로 쓰기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아, 그래서 포인트 등에만 사용하고 주등은 3500k 정도로 타협하는 분들이 계신 거군요.
T3, T5 같은 건 조명 가게 가셔서 직접 보시는 게 제일 빨라요. 설명만 들어서는 절대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호텔 같은 분위기 좋아해서 최대한 다운라이트 개수 줄이고 간접등 위주로 짰는데 만족합니다. 밝은 거 좋아하시면 갯수 늘리세요.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대략적인 위치만 찍어서 전기 사장님이랑 상담하세요. 전문가분들이 현장 경험이 많으셔서 위치 잡아주실 거예요.
맞습니다. 도면 들고 오셔서 요구사항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조도 계산해서 제안해드리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주방 라인조명 포기하신 건 잘하신 선택 같아요. 나중에 교체할 때 생각하면 다운라이트가 훨씬 편하긴 하더라고요.
집중형은 특정 지점을 비추는 거고 확산형은 전체적으로 퍼지는 겁니다. 거실 중앙은 확산, 벽면이나 액자 쪽은 집중형으로 섞어보세요.
벽에서 띄우는 거리는 가구 높이나 커튼 두께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조건적인 수치보다는 설치될 가구 도면을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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