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 붙박이장 설치 후 답답함과 실링팬 사이즈 선택 고민입니다
입주하고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작은방 두 곳의 정리를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직접 진행하며 느낀 점들이 있는데, 특히 가구 배치와 실링팬 설치 부분에서 판단이 어려웠던 점들이 있어 공유하고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첫 번째 방은 주방 옆에 위치한 복도식 구조인데, 창문이 위쪽에 달려 있어서 가끔 반지하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여기는 붙박이장을 설치하면서 서랍을 밖으로 빼는 설계를 했는데, 이 부분은 사용하기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커튼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재활용해서 비용을 아꼈습니다.
문제는 두 번째 방입니다. 베란다와 연결되는 방인데, 여기에도 붙박이장을 맞춤으로 넣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치하고 나니 방이 너무 답답해 보입니다. 방 주인도 만족하지 못해서, 차라리 기성 가구를 샀어야 했다는 후회가 큽니다. 맞춤 가구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라는 걸 이번에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두 방 모두 65cm(24인치) 크기의 작은 실링팬을 설치했습니다. 방 크기에 맞추려고 정말 많이 알아보고 주문했는데, 배송 기간이 길어서 입주 후에 따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LED 기능이 없는 모델을 주문했는데 업체 실수로 LED 포함 모델이 와서 결과적으로는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전기 사장님과 업체 대표님이 방마다 실링팬을 다는 집은 처음 본다며 놀라시더라고요. 특히 이렇게 작은 사이즈는 처음 보신다며 어디서 샀는지 사이트를 물어보셨습니다. 요즘은 많이 하는 추세라고 생각했는데 현장 전문가분들 반응이 이래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작은 방에 실링팬을 설치하시려는 분들이나, 붙박이장과 기성 가구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9
작은 방에 실링팬 설치하신 거 정말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저도 작은 방에 설치하고 싶었는데 사이즈 고민이 많았거든요.
감사합니다. 저도 사이즈 때문에 정말 오래 알아보고 결정했어요.
붙박이장이 확실히 공간을 꽉 채우니까 시각적으로 좁아 보일 때가 있죠. 기성 가구는 틈새가 생겨서 먼지가 쌓이는 게 싫어 붙박이로 가는데, 방 크기에 따라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실링팬 사이즈 정보 궁금합니다. 65cm면 정말 아담하겠네요. 구매하신 경로 공유 가능하실까요?
서랍을 밖으로 빼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 있으면 깊은 곳 물건 꺼내기 힘들더라고요.
맞아요. 특히 작은 방 붙박이장은 내부 깊이 때문에 서랍 구성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창문 위치 때문에 반지하 느낌 난다는 말씀 공감 가네요. 커튼 재활용하신 건 좋은 선택이신 것 같습니다.
업체분들이 놀라신 건 아마 너무 작은 사이즈라 설치 안정성이나 효율성을 생각하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
LED 모델로 잘못 온 게 오히려 행운이네요. 조명 따로 달 필요 없어서 깔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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