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리 반셀프 도전하고 싶은데 목공과 전기 공정 가이드라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내년쯤에 30평대 아파트 올수리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 반셀프 진행자입니다. 아직 공사 시작까지는 1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지금 단계에서 턴키로 갈지 아니면 직접 공정을 잡는 반셀프로 갈지 깊게 고민 중입니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내용은 샷시 전체 교체부터 시작해서 화장실 2개 모두 수리, 부엌과 냉장고장, 신발장 맞춤 제작까지 포함된 전체 리모델링입니다. 특히 거실과 작은방 2개가 이미 확장되어 있는 집이라 단열을 철저하게 잡고 싶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는데, 우선 방화문을 설치하고 싶지만 업체에서는 이미 확장된 집이라 벽을 새로 쌓아야 한다며 하지 말라고 권하셔서 고민입니다. 또 우물천장을 살려서 실링팬을 달고 싶은데, 막상 확인해보니 천장 깊이가 애매해서 설치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조명은 모두 매립등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공정 순서를 짜보며 공부하고 있는데, 목공과 전기 공사 쪽으로 가면 정말 막막해집니다.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봐도 이 두 공정은 전문적인 자료를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단순히 기술자분들을 섭외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게 아니라, 제가 정확히 무엇을 요청하고 어떻게 지시해야 할지 알아야 할 텐데 그 기준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 같은 초보가 반셀프를 준비할 때 목공과 전기 공정의 디테일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3
목공이랑 전기는 반셀프의 꽃이자 지옥이죠. 도면이나 상세 요청서 없으면 현장에서 기술자분들이랑 소통하다가 멘붕 오기 십상입니다.
맞아요, 그래서 더 걱정됩니다. 상세 요청서라는 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감이 안 오네요.
확장된 집이면 단열재 종류랑 시공법부터 공부하세요. 목공 들어가기 전에 단열 제대로 안 잡으면 겨울에 고생하십니다.
수납공간 중점이라고 하셨는데, 가구 제작 전에 목공 단계에서 벽면 평탄화 작업이 잘 되어야 가구가 들뜨지 않고 예쁘게 나옵니다.
맞습니다. 특히 맞춤 가구 들어가는데 벽이 휘어있으면 마감이 정말 엉망이 되더라고요.
매립등 계획하시면 전기 팀 섭외하실 때 스위치 위치랑 회로 분리 요청을 아주 상세하게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바꾸려면 목공 다시 뜯어야 해요.
회로 분리라는 개념까지는 생각 못 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미리 공부해야 하는군요.
실링팬 깊이 고민하시는데, 이건 목수님 오셔서 현장 실측해보시고 보강 작업 가능한지 판단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1년이나 남으셨으면 천천히 공부하시되, 목공이랑 전기 조율이 너무 스트레스라면 그냥 믿을만한 턴키 업체 찾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셀프는 공부하는 재미가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를 본인이 다 져야 한다는 점이 무섭긴 하죠.
방화문 설치 때문에 벽 쌓는 문제는 비용뿐만 아니라 공간 손실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업체에서 말린 이유가 있을 거예요.
우선 다른 분들이 올린 공정표랑 체크리스트를 최대한 많이 수집해서 본인 집 상황에 맞게 수정해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네, 일단 다른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제 상황에 맞는 리스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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