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일정 촉박한 상황에서 소통 부족한 저가 업체와 꼼꼼한 고가 업체 중 선택 고민입니다
생애 첫 인테리어인데 정말 어렵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존에 계약했던 곳이 엎어지면서 다시 업체를 구하다 보니 이제 공사 시작까지 딱 10일 남았습니다. 오늘 중으로는 무조건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두 곳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고민입니다.
공사 범위는 공용 화장실 덧방, 도배, 실링팬, 우물천장, 다운라이트 및 간접 조명, 안방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교체입니다.
첫 번째 업체는 견적이 매우 저렴합니다. 하지만 상세 견적을 요청했는데 제대로 된 내용을 받지 못했고, 실측 당시에도 다른 고객 전화를 받느라 5분 정도 시간을 허비하는 등 태도가 아쉽습니다. 문고리 교체 비용을 물어봐도 답이 없다가 나중에야 문의 확인을 안 했다고 하더군요. 간접 조명 제외 요청을 했는데 견적서에 반영이 안 되어 나중에 다시 추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기 공정 단계에서 신발장 수리를 안 해서 하부 간접 조명이 안 된다고 하거나, 월패드 터치패드 때문에 거실 회로 분리 중 일부를 리모컨으로 해달라는 요청과 주방 전기 증설 요청에 대해 안 된다고 답하셨습니다. 공사 일정이 짧아 인력 섭외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두 번째 업체는 견적이 훨씬 비쌉니다. 대표님과 현장 소장님이 따로 오시는데, 소장님이 실무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는 느낌입니다. 상세 견적서를 제공해주셨고, 첫 번째 업체가 안 된다고 했던 간접 조명이나 회로 분리 후 리모컨 설치가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정이 촉박함에도 이미 인부를 다 구해놓으셨더라고요. 다만 도배는 하루 만에 끝내는 일정이고, 방 다운라이트는 자재만 구매해오면 설치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인덕션 높이에 따라 전기 공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짚어주셨습니다.
가격만 보면 첫 번째 업체지만, 소통이나 꼼꼼함은 두 번째 업체가 훨씬 믿음직합니다. 두 곳 모두 추가금은 크게 없을 거라고 하는데 정말 믿어도 될까요? 특히 첫 번째 업체 견적에 잡힌 목공 비용이 너무 낮은 것 같은데 이게 현실적인 금액인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실측 때부터 소통 안 되고 요청사항 누락하는 곳은 공사 시작하면 더 심해집니다. 10일 남은 상황에서 스트레스 덜 받는 쪽으로 가세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라 가격 차이가 나는데도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목공 비용이 너무 낮게 잡혀있다면 나중에 현장에서 추가금 요구하거나 마감이 엉망일 확률이 높습니다. 상세 견적서 없는 곳은 위험해요.
회로 분리나 전기 증설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안 된다고 하는 곳과 된다고 하는 곳의 차이는 큽니다. 나중에 후회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일정이 10일밖에 안 남았는데 인력 섭외 확답 못 주는 곳은 정말 위험합니다. 공사 밀리면 입주 일정 다 꼬여요.
두 번째 업체가 비싼 이유가 있을 겁니다. 인력 미리 확보하고 상세 견적 준 것만 봐도 준비성이 다르네요.
비용 차이가 꽤 나서 망설여지는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판단이 안 서네요.
화장실 타일 사이즈 확인해보세요. 600각인지 300각인지에 따라 시공비와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도배를 하루 만에 끝낸다는 게 가능한 범위인지 확인해보세요. 양이 많으면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들뜰 수 있습니다.
추가금 없다는 말만 믿지 마시고, 계약서에 공정별 범위를 명확히 기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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