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로 진행한 올화이트 인테리어, 마감 디테일과 조명 밝기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최근 턴키로 전체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사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600각 타일이나 졸리컷, 9mm 문선 같은 최신 트렌드 공정은 제외하고 기본에 충실한 화이트 인테리어로 진행했어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어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우선 필름 마감이 조금 붕 뜬 느낌이 있는데, 이게 화이트 필름 특성상 자연스러운 건지 아니면 시공 문제인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괜찮은 수준이라 그냥 적응해서 써야 할지 고민입니다.
조명 부분도 고민입니다. 저층이라 어두울까 봐 다운라이트 외에 직부 라인등을 추가로 설치했는데, 막상 켜보니 너무 밝아서 거의 쓰질 않게 되더라고요. 두 줄 정도만 켜는 식으로 사용 중인데, 처음부터 다운라이트만 했어도 충분했을지 아쉽습니다.
그리고 욕실 타일의 경우, 남편이 어두운 톤을 원해서 반영했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밝게 나왔습니다. 주백색 등을 켜니 웜그레이 느낌이 나고 머리카락 같은 게 덜 보여서 만족은 하지만, 처음 기대했던 색감과는 차이가 있어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가격 대비 전체적인 결과물은 만족하지만, 제가 세세하게 고르지 못한 도기류나 수전 같은 부분에서 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턴키로 진행할 때 어느 정도의 마감 차이를 수용하고 타협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욕실 타일 웜그레이 톤이면 관리 면에서는 최고죠. 저도 어두운 색 했다가 너무 칙칙해서 후회했는데, 주백색 조명 조합이면 딱 적당하실 것 같아요.
맞아요. 처음엔 당황했는데 쓰다 보니 머리카락 덜 보이는 게 정말 큰 장점이더라고요.
라인등이 생각보다 광량이 엄청나죠. 저도 욕심내서 넣었다가 결국 스위치 따로 나눠서 거의 안 씁니다. 다운라이트만 하셨어도 충분했을 거예요.
손톱으로 살짝 눌렀을 때 빈 공간이 느껴지는지 확인하시고, 해당 부위의 사진을 촬영해 시공 업체에 전달하여 AS 범위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필름 붕 뜨는 건 화이트 색상이라 더 잘 보이는 걸 수도 있어요. 어느 정도인지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신경 쓰이시면 부분 보수 요청해 보세요.
디테일하게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여서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계속 눈에 밟히네요.
도기나 수전 선택 못한 건 아쉽겠지만, 그래도 턴키의 장점은 신경 쓸 일을 줄여준다는 거죠. 결과물이 만족스러우시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지금 턴키 고민 중인데, 필름 마감 정도를 어느 수준까지 요구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작성자님은 업체에 수정 요청 하셨나요?
저층이면 채광 때문에 조명 고민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주백색으로 통일하신 건 탁월한 선택 같으십니다.
원래 턴키는 세세한 자재 선택권을 다 갖기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인 톤앤매너가 맞으면 살면서 채워지는 부분이라 생각하세요.
맞아요. 가구랑 소품 들어오니 훨씬 나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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