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외벽 단열 셀프 시공 중인데 기밀 테이프 부족 시 대처 방법이 궁금합니다
부모님 댁인 구축 4층 집을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배, 장판, 씽크대, 문틀 정도만 생각하고 철거부터 직접 시작했는데, 화장실을 뜯다 보니 곰팡이가 심하더라고요. 벽까지 뜯어보니 옛날 방식의 단열재가 들어있어 결국 베란다 확장까지 포함한 전체 올수리로 방향을 틀게 되었습니다.
단열 공부를 정말 많이 하고 목공과 단열 업자를 섭외하려 했지만, 한 달이라는 짧은 공기 내에 일정을 맞출 수 있는 숙련된 분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베란다 확장 시공자를 통해 진행하게 되었는데, 바닥 핑크 보드 설치나 폼 쏘는 모습이 기밀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 보여서 제가 직접 다시 쏘고 엑셀과 미장 작업을 마쳤습니다.
단열 공정까지 그렇게 진행되면 의미가 없겠다 싶어, 결국 나무를 다뤄보신 아버지와 함께 직접 재료를 사서 셀프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낮에 직장 생활을 해서 새벽부터 오후 1, 2시까지 작업하고 출근하는 강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외벽 쪽은 다 작업해야 해서 양이 꽤 많네요.
현재 4일 차인데 석고보드를 붙이는 작업이 생각보다 훨씬 힘듭니다. 아버지는 다루끼 재단과 덧대를 맡으시고, 저는 폼본드와 충진용 본드를 쏘며 함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폼을 워낙 많이 쏴서 건이 고장 날 정도고 손마디가 빨개질 만큼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기밀 테이프가 살짝 부족한 상황입니다. 남은 구역에 테이프를 붙이지 못하면 단열 효과가 떨어질까 봐 걱정인데, 이럴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현관문 교체 시공 업체도 아직 찾지 못한 상태라 마음이 급하네요. 셀프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단열,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패시브하우스
후기 10개 · 전국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기밀 테이프가 부족하면 억지로 늘려 붙이지 마시고, 부족한 양만큼만 빠르게 추가 주문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기밀 작업은 빈틈이 없어야 의미가 있거든요.
맞습니다. 그냥 대충 메울까 생각도 했지만, 공부한 내용 생각하면 제대로 하는 게 맞겠죠. 바로 추가 주문하겠습니다.
직장 다니시면서 새벽 작업까지 하시다니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혹시 폼 쏘실 때 틈새 없이 꽉 채워졌는지 확인은 다 하신 건가요?
네, 아버지가 꼼꼼하게 봐주시고 저도 폼 폭탄 수준으로 쏴서 빈틈없이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원래 단열 뜯어보면 계획했던 것보다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현관문 교체는 단열 작업 마무리되고 나서 일정 잡으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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