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마다 다른 수종의 변주, 노바마루와 동화마루의 조합 | 춘천시 효자동 내안에 양우아파트

반*끝

춘천시 효자동 내안에 양우아파트, 거실과 주방의 타일 마감면과 방들의 마루 단차를 맞춘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비확장형 구조의 집으로, 기존에 시공된 타일과 장판을 걷어내고 각 방의 성격에 맞춰 서로 다른 수종의 강마루를 적용했습니다.

방마다 다른 색상의 마루를 섞어 쓰는 것은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어 조심스러운 선택이죠. 이 집에서는 공간이 명확히 분리된 점을 활용해 각 방에 최적화된 톤을 배치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노바마루 블랙라벨 클래시월넛과 동화마루 나투스진 테라 화이트드로잉이 어떻게 어우러졌는지 살펴볼게요.

창호 아래 바닥의 먼지를 정리하는 발코니 시공 전 모습
창호 아래 바닥의 먼지를 정리하는 발코니 시공 전 모습사진 출처

작업 시작 전 발코니의 상태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전날 탄성코트 시공이 이루어진 상태라 벽면이 완전히 마르지 않았고, 창호 아래 바닥에는 흙과 먼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마감재가 손상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며 밑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잔해물이 남은 콘크리트 바닥과 마감 전의 벽면
잔해물이 남은 콘크리트 바닥과 마감 전의 벽면사진 출처

본격적인 시공에 앞서 바닥의 잔해물을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콘크리트 바닥 위에 흩어진 먼지와 폐기물을 걷어내야 접착제가 밀착될 수 있습니다. 벽면 역시 마감 전의 상태로,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 선행되었습니다.

벽지가 벗겨진 벽면과 재단 기준점 확인 과정
벽지가 벗겨진 벽면과 재단 기준점 확인 과정사진 출처

벽지의 일부가 벗겨진 면과 흠집이 보이는 구간입니다. 마루를 깔기 전 벽면의 상태를 점검하며, 재단 시 기준점이 될 위치를 잡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재 조각과 카드보드가 놓인 공사 중인 내부
자재 조각과 카드보드가 놓인 공사 중인 내부사진 출처

현장 곳곳에 남은 자재 조각과 카드보드들을 정리하며 동선을 확보했습니다. 작은 파편 하나가 마루 아래로 들어가면 나중에 층간 소음이나 들뜸의 원인이 되기에 꼼꼼한 정돈이 필수적입니다.

정밀 재단을 위해 사용되는 소형 도구의 모습
정밀 재단을 위해 사용되는 소형 도구의 모습사진 출처

정밀한 재단을 위해 소형 도구들을 활용해 바닥면을 맞춥니다. 마루는 단순히 까는 것이 아니라, 벽의 굴곡과 문턱의 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오려내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벽면 보드 작업과 콘크리트 표면이 노출된 상태
벽면 보드 작업과 콘크리트 표면이 노출된 상태사진 출처

벽면과 천장의 마감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일부 벽면은 콘크리트 표면이 노출되어 있고 보드 작업이 섞여 있어, 마루가 들어갈 정확한 경계선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짙은 월넛 톤의 마루가 깔린 안방의 모습
짙은 월넛 톤의 마루가 깔린 안방의 모습사진 출처

안방에 적용된 노바마루 블랙라벨 클래시월넛의 모습입니다. 붉은 기가 적고 톤이 일정한 월넛 계열로, 무게감 있는 텍스처가 공간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슬라이딩 도어와 맞닿는 지점까지 정교하게 밀착시켜 시공했습니다.

회색 타일과 흰색 마루가 만나는 경계 디테일
회색 타일과 흰색 마루가 만나는 경계 디테일사진 출처

거실과 주방의 회색 타일, 그리고 방의 흰색 마루가 만나는 경계 지점입니다. 타일 비드로 마감된 면과 마루의 높이 차이를 계산해 단차를 잡았으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수평을 맞췄습니다.

작은방 바닥의 기초 재단과 준비 과정
작은방 바닥의 기초 재단과 준비 과정사진 출처

작은방의 기초 재단 과정입니다. 콘크리트 블록과 카드보드가 놓인 상태에서 벽면의 꺾임 정도를 측정해 마루 조각을 맞춥니다.

밝은 화이트 톤 마루가 적용된 작은방 내부
밝은 화이트 톤 마루가 적용된 작은방 내부사진 출처

작은방 두 곳에는 동화마루 나투스진 테라 화이트드로잉을 사용했습니다. 자작나무 느낌이 강한 화이트 톤의 수종으로, 안방의 짙은 월넛 톤과 대비되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냅니다.

벽지와 흰색 베이스보드 사이의 실리콘 마감면
벽지와 흰색 베이스보드 사이의 실리콘 마감면사진 출처

도배가 먼저 완료된 현장이라 걸레받이 시공 후 마감이 까다로운 조건이었습니다. 예림 크림화이트 4전 걸레받이를 설치한 후, 벽지와 걸레받이 사이의 빈틈을 반투명 실리콘으로 꼼꼼하게 채워 마무리했습니다.

문틀 테두리와 바닥재가 밀착된 접합부 근접샷
문틀 테두리와 바닥재가 밀착된 접합부 근접샷사진 출처

문틀 테두리와 바닥이 만나는 접합부의 디테일입니다. 문턱 마감재 높이에 맞춰 마루를 정밀하게 재단해 넣었으며, 틈새 없이 밀착시켜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도배가 이미 끝난 상태에서 걸레받이를 시공하면 벽지와 마루 사이를 실리콘으로만 마감해야 하므로, 추후 변색이 생기지 않도록 반투명 실리콘의 코킹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현장처럼 방마다 노바마루 블랙라벨 클래시월넛과 동화마루 나투스진 테라 화이트드로잉이라는 서로 다른 수종을 사용할 때는 각 자재의 두께와 단차를 맞추는 재단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존의 낡은 장판과 타일의 경계를 정리하고, 공간별로 최적화된 수종을 배치해 집 전체의 톤을 재구성했습니다. 예림 크림화이트 걸레받이와 반투명 실리콘 마감으로 각 방의 경계를 정돈하며 작업을 마쳤습니다.

방마다 다른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노바마루 블랙라벨 클래시월넛과 동화마루 나투스진 테라 화이트드로잉의 조합을 참고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마루대장

이 글에 나온 사장님

마루대장

마루 ·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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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인***무14일 전

타일 비드 마감면이랑 마루 높이를 맞춘 디테일이 놀랍네요. 단차가 느껴지지 않게 수평 잡는 게 정말 까다로워 보이는데 깔끔해요.

반*끝13일 전

맞아요, 타일과 마루가 만나는 경계 지점의 높이 차이를 계산해서 정교하게 맞춘 현장이더라고요.

홈***링14일 전

클래시월넛의 묵직한 톤이 안방 분위기를 확 잡아주네요. 혹시 화이트드로잉이랑 이렇게 수종을 섞어서 배치해도 이질감이 없을까요?

반*끝13일 전

공간이 명확히 분리된 구조라 각 방의 성격에 맞춰 톤을 다르게 배치해 보셨다고 해요!

춘*맘13일 전

화이트드로잉의 자작나무 느낌이 작은방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저도 곧 이사 예정이라 마루 색상 고민 중이었는데 조합 참고가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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