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목공 공정 중 추가 작업 발생 시 일정 조정과 자재 구매 판단 기준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목공 공정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이틀이면 충분할 거라 생각해서 일정을 잡았는데, 실제 진행하다 보니 작업량이 늘어나 결국 3일 넘게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베란다 확장과 단열 작업을 시공 직전에 결정하게 되면서 일정이 빡빡해졌습니다. 목공 시작 전 전기 선작업을 미리 해두었지만, 벽을 칠 때 전기선 위치를 일일이 기억해서 알려드려야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매우 헷갈리더라고요. 스케줄 조정을 제가 직접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자재 구매 부분에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목수님께서 자재량을 알려주실 테니 직접 구매하라고 권하셨지만, 저는 결국 목수님께 맡기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중간에 추가 자재가 계속 생기는데 그때마다 제가 직접 챙기면 일이 더 늘어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작업 내용은 반매립 TV 박스 제작, T5 조명 박스, 계단 몰딩과 액자 레일 설치, 점검구 박스, 그리고 붙박이장을 철거한 자리에 신발장을 만드는 작업 등이었습니다. 특히 드레스룸으로 만드는 벽면의 경우, 이전 철거 공정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부분을 목수님이 발견해 다시 철거하고 단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철거를 동네 업체에 맡겼다가 이런 문제가 생기니 셀프 인테리어의 어려움을 실감했습니다.
이렇게 공정 중간에 예상치 못한 추가 작업이 생기거나 이전 공정의 미비점이 발견되었을 때, 일정과 비용을 어떻게 조율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서돌 목수팀
후기 16개 · 전국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전기 선 위치 알려주는 거 진짜 멘붕 오죠. 저도 그때 다 똑같이 생겨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맞아요. 사진 찍어놨는데도 막상 현장에서 보면 헷갈리더라고요.
철거 미비점을 목공 단계에서 발견해서 다행이시네요. 그냥 덮었으면 나중에 결로 생겨서 고생하셨을 텐데 운이 좋으셨습니다.
자재 직접 구매하시면 비용은 조금 아끼겠지만, 말씀하신 대로 추가 자재 나올 때마다 배송비 들고 시간 뺏기는 게 더 손해일 때가 많더라고요.
베란다 확장 단열은 진짜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폼 작업이랑 마감 상태 확인은 제대로 하셨나요?
보통 목수님들이 폼 쏘고 마감까지 해주시면 깔끔하긴 한데, 내부 충진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죠.
반셀프면 전기와 목공을 묶어서 진행하는 팀을 찾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스케줄 꼬이면 정말 답 없거든요.
계단몰딩 선택하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일반 몰딩보다 훨씬 세련돼 보였을 것 같습니다.
추가 작업 발생 시 비용 정산은 어떻게 하셨나요? 일당 외에 자재비 청구 방식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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