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확장 포기하고 가구 배치했는데 좁아 보이는 느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축 2베이 구조의 32평 아파트인데, 거실이 넓게 빠진 편이라 확장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캠핑 짐이 많아서 베란다 공간이 꼭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확장을 안 한 대신 가구 배치를 조금 특이하게 해봤습니다.
TV는 안방으로 옮기고, 원래 소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싱크대와 같은 소재와 색상의 붙박이장을 길게 넣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2미터 식탁이랑 4인용 소파까지 다 넣고 나니, 처음 생각보다 거실이 좁아 보이네요. 배치를 너무 힘들게 정한 건지, 아니면 역시 확장을 했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조금 듭니다. 그래도 실사용할 때는 전혀 좁지 않아서 만족하며 쓰고는 있습니다.
고민인 건 소파 색상입니다. 새로 산 게 아니라 기존에 쓰던 것을 가져왔는데, 혼자 너무 튀는 느낌이 듭니다. 밝은 회색 계열인데 사진으로는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아이보리색 소파 커버를 씌워볼까 했는데, 커뮤니티에 물어보니 다들 비추하시더라고요. 혹시 사용하기 편하고 예쁜 소파 커버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식탁은 예산에 맞춰 양면 접합 세라믹 상판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관리도 쉽고 소음도 심하지 않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거실로 식탁을 빼면 귀찮다는 말이 많던데, 저희는 아이들이 다 커서 집밥을 자주 안 해 먹고 노트북 작업도 많이 해서 그런지 크게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빔프로젝터 사용 때문에 암막 겉커튼까지 설치했는데, 벽지가 회벽 크림 화이트 톤이라 벽에 바로 쏴도 무리가 없더라고요. 실링팬은 재고 문제로 원하던 우드색 대신 흰색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예쁩니다. 직접 해보니 해외 직구 제품도 충분히 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8
확장 안 하신 건 잘하신 것 같아요. 캠핑 짐 있으면 베란다 없으면 정말 답답하거든요. 가구 배치가 빡빡해서 그렇게 느끼시는 걸 거예요.
맞아요, 짐 생각하면 베란다가 필수더라고요. 위로가 됩니다.
소파 커버는 씌우면 핏이 망가져서 비추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차라리 소파 패드를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거실 식탁 배치 완전 찬성입니다. 저도 노트북 작업 많이 하는데 주방보다 거실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실링팬 흰색이 나중에 질리지 않고 무난하긴 하죠. 소음이나 흔들림은 없으신가요?
네, 생각보다 조용하고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2베이 구조에 붙박이장 길게 넣으신 거 아이디어 좋네요. 수납 공간 확보가 제일 중요한데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암막 커튼이랑 빔프로젝터 조합은 진리죠. 벽지 색상이 밝아서 투사 화면이 더 깨끗하게 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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