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과 주방 사이 내력벽 기둥 때문에 구조가 답답한데 활용 방법이 있을까요
이번에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골칫덩어리가 바로 거실과 주방 사이에 떡하니 자리 잡은 내력벽 기둥입니다. 도저히 없앨 수 없는 벽이라 그대로 두자니 공간이 뚝 끊겨 보이고, 시각적으로 너무 답답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깔끔하게 도배만 해서 숨기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기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집 전체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더라고요. 그냥 놔두면 죽는 공간이 될 텐데, 이걸 디자인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기둥의 크기를 조금 키워서 수납장이나 책장처럼 활용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공간이 더 좁아 보일지 아니면 오히려 정돈된 느낌이 들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아니면 기둥 근처 벽면에 가구를 맞춤 제작해서 연결하는 방식도 고려 중입니다.
혹시 거실과 주방 사이에 이런 기둥이 있는 집을 직접 인테리어 해보신 분들이 계실까요.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개방감을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나, 실제 시공했을 때 만족스러웠던 활용 사례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공정 사장님 한 분이에요
서돌 목수팀
후기 16개 · 전국
지금 업체를 정하지 않아도 돼요.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도 비슷한 구조였는데 기둥 쪽에 벤치형으로 목공 작업을 해서 미니 서재처럼 썼어요. 공간 분리도 되고 생각보다 실용적이더라고요.
벤치형으로 만드셨군요. 혹시 테이블까지 같이 제작해서 연결하신 건가요?
기둥 사이즈를 키워 책장으로 만드실 거면 자재 컬러를 벽지랑 맞추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야 튀지 않고 일체감이 생겨서 덜 답답해 보입니다.
수납장 제작하실 때 문을 달지 않고 오픈형으로 가신 뒤에 오브제를 배치해 보세요. 답답함은 덜하면서 포인트 공간이 됩니다.
복도 쪽 기둥이라면 유리 월을 설치해서 빛이 통하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시각적으로는 구분되지만 채광은 유지할 수 있거든요.
기둥에 식탁을 꽂는 형태로 제작하는 아이디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주방 동선에 따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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