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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느낌 내는 벽지와 타일 패턴 장판 조합, 시각적 효과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 집***심
  • 댓글 7

90년대에 지어진 구축 24평 아파트 올수리를 마쳤습니다. 이번 인테리어의 가장 큰 목표는 따뜻한 웜톤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면서, 예산 문제로 포기했던 도장 시공의 느낌을 최대한 내는 것이었습니다.

벽지는 쨍한 화이트보다는 아늑한 느낌을 주는 퓨어 화이트 색상의 프리미엄 실크벽지를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인 실크벽지에서 보이는 번들거림이나 빛 반사가 거의 없고, 무광 페인트를 롤러로 밀어낸 것 같은 회벽 질감이 나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구축이라 옹벽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퍼티 작업과 부직포 띄움 시공을 거쳐 시공하니 평활도가 잘 잡혀서 울퉁불퉁함 없이 매끈하게 나왔습니다.

바닥은 장판이지만 타일 느낌을 내고 싶어서 600각 광폭 타일 패턴의 그레이지 톤 제품으로 시공했습니다. 매트한 화이트 벽지와 은은한 그레이지 바닥이 만나니 실제 포세린 타일에 도장 시공을 한 것 같은 착시효과가 나면서 집이 훨씬 넓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마감을 위해 걸레받이도 아주 얇은 화이트 평몰딩으로 돌렸는데, 벽과 바닥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다운라이트 조명을 켰을 때 벽지에 생기는 미세한 그림자 질감까지 확인했는데, 제가 의도한 갤러리 같은 분위기가 잘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런 자재 조합으로 도장 느낌을 내는 것이 효율적인 선택이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 몰***건

    얇은 평몰딩 선택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벽지 질감이 강조되려면 경계선이 단순해야 하는데 아주 깔끔해 보입니다.

    • 집***심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을 가장 고민했는데 얇게 가길 잘한 것 같아요.

  • 광***저

    600각 패턴 장판이 생각보다 타일 느낌 많이 나죠. 혹시 바닥 톤이 벽지랑 붙었을 때 너무 덥게 느껴지지는 않으신가요?

    • 집***심

      그레이지 톤이라 그런지 덥기보다는 오히려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이 강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퍼***해

    구축인데 띄움 시공이랑 퍼티 작업까지 꼼꼼히 하셨네요. 벽지 질감이 살아나려면 기초 작업이 핵심인데 결과물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 조***어

    다운라이트 조명 아래에서 보이는 질감이 정말 궁금하네요. 사진상으로도 매트함이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더 고급스러울 것 같습니다.

  • 미***구

    도장 시공 비용이 워낙 높다 보니 이런 프리미엄 벽지로 대체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인 것 같아요. 조합이 아주 조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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