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이전 거주자의 흡연과 반려동물 흔적이 심한 집, 어디까지 조치해야 할까요

  • 먼***는
  • 댓글 10

가족이 3년 전쯤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서 살다가 다른 분께 월세를 줬던 집입니다. 세입자분이 1년 반 정도 거주하셨고, 이제 제가 다시 들어가 살게 되어 짐이 빠졌다는 소식에 셀프 입주청소 겸 집 상태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우선 흰색 나무 몰딩 부분이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변색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입니다. 특히 냉장고를 두는 타일 쪽은 실내에서 담배를 피웠는지 누런 흔적이 가득하고, 장판에는 담배빵 자국까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위생 상태도 충격적입니다. 방 모서리마다 정체불명의 초파리 구더기 알들이 보이고, 문들은 끈적거리면서 아이보리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셨는지 집안 곳곳에 털이 뭉쳐 있고 고양이 냄새가 진동하며, 현관에는 고양이 모래 가루가 엎어져 있더군요.

방마다 냄새가 다릅니다. 안방은 전자담배를 피운 듯한 느낌이고 작은방은 연초를 피운 듯한 냄새가 강합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화장실과 주방을 닦고 방들 청소기 돌리면서 정리만 하려고 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결국 청소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 상태에서 단순히 청소만으로 해결이 될지, 아니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조치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깔끔하게 꾸밀 수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 냄***람

    담배 냄새랑 반려동물 냄새가 섞인 거면 일반 청소로는 절대 안 빠집니다. 벽지랑 장판 다 걷어내고 냄새 제거 작업부터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먼***는

      역시 그렇죠.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냥 닦는 걸로는 안 될 것 같아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 구***펴

    구더기 알 보셨다고 했는데 그거 방치하면 큰일 납니다. 살충 처리 제대로 하시고 틈새까지 다 긁어내셔야 해요.

  • 반***자

    몰딩 변색은 필름지로 덮거나 새로 칠해야 할 것 같네요. 끈적이는 문들도 세정제로 닦아보셨나요?

    • 먼***는

      너무 끈적거려서 손대기 싫어 그냥 나왔습니다. 제대로 닦아보지도 못했어요.

  • 집***가

    장판에 담배빵이 있을 정도면 바닥재 교체는 필수겠네요. 냄새가 밴 정도를 확인하시려면 창문 다 닫고 한 시간 뒤에 다시 들어가 보세요.

  • 깔***리

    고양이 모래 가루는 틈새에 다 박혀있을 겁니다. 강력한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젖은 걸레로 여러 번 닦아내야 해요.

  • 인***민

    전 세입자가 관리를 너무 안 했네요. 심란하시겠지만 오히려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손보신다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 현***언

      맞아요. 저런 상태면 겉만 닦아서는 계속 냄새 올라옵니다. 기본 공정부터 다시 잡으세요.

  • 먼***탈

    문짝 끈적임은 기름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용 세정제로 닦아보시고 안 되면 샌딩 후 페인트칠 추천합니다.

반셀끝이 정리한 입주청소 글

입주청소 글

모두 보기

실제 사람이 쓴 후기와 노하우예요.

입주청소 사장님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