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복도식 구축 아파트 올수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수가 크지 않아 전체적인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여보려고 하는데, 제가 짠 일정이 현실적인지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생각하는 주요 내역은 전체 철거 후 샷시 교체, 목공, 타일, 필름, 도배, 장판 순입니다. 몰딩과 걸레받이는 상태가 나쁘지 않아 필름 작업을 고민 중인데, 새로 목공을 치는 것과 비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필름으로 갈지 새로 할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몰딩 연결 부위가 거슬린다는 의견이 있어 필름 작업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몇 가지 구체적인 궁금증이 있습니다. 우선 철거 단계에서 욕실 샤워 수전 높이를 조절하고 싶은데, 이를 철거 업체에 미리 요청하면 함께 진행이 가능할까요?
또한 목공과 전기 작업량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매입등이나 간접등 없이 까데기 1, 2개와 콘센트 증설 정도만 생각하고 있는데, 이 정도 분량이면 목수분과 전기분께서 하루 만에 같이 작업해주시는 것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타일과 욕실 공정입니다. 욕실 덧방, 현관 덧방, 그리고 주방 타일 철거 후 새로 시공하는 일정을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금요일에 작업을 마치고 주말을 활용해 필름과 도배, 장판으로 넘어가 일정을 확 줄여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관 방화문 교체도 계획 중인데, 이 작업은 전체 공정 중 어느 시점에 들어가는 것이 적절한지, 그리고 작업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먼***집
타일이랑 욕실을 하루 만에 끝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덧방이라도 주방 철거 후 새로 붙이는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면 양생 시간도 고려해야 하고, 인원 배치가 중요할 것 같아요.
구***망
역시 무리일까요. 욕실 투톤 작업이랑 모자이크 타일도 계획 중이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아서 일정을 다시 조정해봐야겠네요.
수***람
방화문 교체는 보통 철거 직후나 목공 전후에 많이 합니다. 다만 문틀까지 새로 하신다면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으니 앞뒤 공정과 겹치지 않게 잡으시는 게 좋아요.
구***망
문과 문틀 모두 새로 하고 싶어서 고민 중이었습니다. 반나절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정을 넉넉히 잡아야겠네요.
전***날
전기 작업량이 정말 적다면 목공이랑 하루에 맞추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두 분의 스케줄이 맞아야 하는 문제라 섭외 단계에서 미리 협의하시는 게 최선입니다.
필***여
몰딩 연결 부위가 거슬리신다면 필름보다는 새로 목공 작업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필름은 기존 면을 덮는 거라 끊어지는 부분의 디테일을 잡기 어렵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