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집을 구매하게 된 초보입니다. 30년 넘은 구축 22평인데,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문에는 오래된 스티커 자국이 가득하고 싱크볼은 녹슬어 있으며, 조명은 너무 옛날 스타일이라 손댈 곳이 정말 많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공사 가능 기간이 명절이 끼어 있어 딱 10일밖에 안 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비용을 아껴보려고 도배, 장판, 문, 필름, 조명 같은 공정별로 업체를 따로 섭외하는 셀프 인테리어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커뮤니티 글들을 찾아보니 공정별로 업체를 컨택하고 일정을 맞추려면 최소 한 달은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10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과정을 개인이 조율하는 게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결국 셀프는 포기하고 턴키 업체를 알아보고 있는데, 욕심을 내다보니 예산이 계속 초과됩니다. 모든 것을 다 고치기보다 만족도가 높은 항목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하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왕초보 입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공정을 추려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짧은 기간 내에 효율적으로 끝내면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선택 기준이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공***출
10일이면 셀프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자재 수급이나 현장 변수 생기면 바로 다음 공정 다 밀리는데, 책임질 사람이 없으면 멘붕 오실 거예요.
초***인
역시 그렇겠죠. 저도 일정 맞추는 게 가장 걱정되어 턴키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미***트
예산 초과될 때는 가성비 공정부터 보세요. 필름이나 조명 교체만 해도 분위기가 확 바뀌거든요. 샷시처럼 큰 돈 드는 건 상태 보고 결정하세요.
초***인
필름 시공이 효과가 크다고 하니 그 부분은 꼭 넣으려고 합니다.
구***가
30년 넘은 집이면 겉모습보다 설비 쪽을 먼저 체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10일 공사면 내부 마감에만 집중하실 텐데 기본 점검은 하셨나요?
현***자
맞아요. 구축은 뜯어봐야 아는 게 많아서 턴키 업체랑 상담할 때 누수나 전기 용량 같은 기본 사항부터 조율하시는 게 좋습니다.
화***자
작은 평수면 밝은 톤으로 맞추는 게 훨씬 넓어 보여요. 벽지랑 바닥 색상만 잘 맞춰도 성공입니다.
꼼***공
문과 문틀을 필름으로 할지 교체할지 고민되실 텐데,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그냥 세트로 바꾸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가***기
턴키로 가시더라도 자재는 직접 고르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