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위치한 50년 넘은 개량 한옥을 리모델링하려고 합니다. 대지면적은 32평 정도지만 실면적은 16평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집이 워낙 오래되어 도면이 없는 상태라 제가 직접 그려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공사 범위는 외벽 공사를 제외하고 거의 전부 다 바꿀 예정입니다. 벽체 철거부터 지붕 교체, 벽체 단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나무 샌딩, 전기, 하수도, 도배, 강마루, 샷시 교체, 그리고 화장실 신설까지 포함됩니다.
현재 생각하는 공정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벽체와 지붕을 철거하고, 지붕과 보, 서까래 교체 및 샌딩을 진행하려 합니다. 이후 화장실 조적과 바닥 난방 배관, 부엌 및 워시타워 배관 매립을 하고 시멘트 타설을 계획 중입니다. 그다음 벽체와 천장 단열, 목공 및 석고보드 작업을 거쳐 샷시와 터닝도어를 설치하고, 타일, 마루, 도배, 주방 가구, 도기 시공 순으로 마무리하여 입주 청소 후 들어가려고 합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단열과 방풍, 채광, 그리고 부엌입니다. 예산은 9천만 원 정도로 잡았는데, 이 정도 범위의 공사를 진행하기에 적절한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제가 짠 공정 순서에서 놓친 부분이 있거나 조정해야 할 지점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장 감독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그리고 오후 7시 이후에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단***고
한옥은 일반 건축물보다 단열 잡기가 정말 까다롭습니다. 계획하신 아이소핑크와 은박지 조합 외에 기밀 작업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서***미
기밀 작업까지는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못했습니다. 단열재 시공 후에 추가로 챙겨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목***가
지붕 교체와 서까래 샌딩 공정이 생각보다 변수가 많습니다. 날씨 영향도 많이 받으실 텐데 일정 사이에 여유를 좀 더 두시는 게 어떨까요?
서***미
안 그래도 날씨 때문에 지연될까 봐 걱정입니다. 가상으로 날짜를 잡아봤는데 현실적으로 더 늘려야 할까요?
구***중
화장실 신설 공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기존 하수도 라인을 그대로 쓰시는 건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 매립하시는 건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