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4평 확장형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공정 계획을 짜봤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순서가 꼬인 곳이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철거는 마루와 붙박이장, 신발장, 현관 타일과 디딤석, 화장실 2곳의 덧방 철거, 싱크대와 냉장고장, 베란다장, 가벽 60cm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몰딩과 걸레받이는 제가 직접 철거할 예정입니다. 터닝도어 1개도 철거 대상에 넣었습니다.
단열은 안방 쪽을 아이소핑크 100t와 석고보드 2p로 직접 교체하려고 합니다. 목공은 몰딩과 걸레받이, ABS 도어 5개 설치를 셀프로 진행할 계획이며, 전기는 인덕션 전용 배선과 천장 PoE선 작업, 커튼박스 콘센트 증설, 조명 및 스위치 교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름은 방문틀, 샷시, 현관문, 방화문에 적용하고, 타일은 현관 바닥 600각과 싱크대, 욕실 2곳에 300*600 사이즈를 계획 중입니다. 욕실은 도기와 수전, 수납장, 전등, 돔천장, 환풍기, 욕조까지 전부 교체합니다. 마루는 동화마루 진 테라 아몬드로 결정했고, 베란다 2곳은 에어로젤 제로스탑이나 바이오세라믹코팅 도장 중 하나로 진행하려 합니다. 도배는 실크벽지로 예정이며, 터닝도어는 2개를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체 예산은 3000만원으로 잡았고,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마루와 욕실입니다. 현장 감독은 오전, 오후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빠듯한 상황이라 확정되지 않은 세부 사항들 때문에 일정이 밀릴까 봐 걱정이 됩니다. 셀프로 진행하는 부분들은 관련 장비를 갖추고 있고 경험이 있어 결정한 것인데,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먼***장
계획이 굉장히 구체적이시네요. 다만 터닝도어 설치 시점이 목공과 타일 사이 어디쯤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망***자
현재는 목공 이후로 생각하고 있는데, 타일 시공 전에 끝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수***날
안방 단열 셀프로 하신다고 했는데, 석고보드 2p 작업하실 때 수평 잡는 게 생각보다 까다로우실 겁니다.
망***자
네, 그 부분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습니다. 최대한 꼼꼼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전***기
PoE선 천장 작업하시려면 전기 공정 때 미리 위치 정확히 잡아두시는 게 나중에 편하실 거예요.
망***자
맞습니다. 전기 사장님과 미리 협의해서 도면대로 빼달라고 요청할 생각입니다.
벽***손
베란다 도장 종류를 고민 중이신데, 결로 상태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상태 확인하셨나요?
망***자
심한 편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잡고 싶어서 두 가지 제품을 두고 고민 중입니다.
타***인
욕실 300*600 타일이면 시공 속도는 빠르겠지만, 덧방 철거 후 바닥 구배 확인 꼭 하세요.
꼼***자
맞아요. 덧방 철거하면 생각보다 바닥 높이가 낮아져서 구배 다시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필***질
방화문까지 필름 하신다면 목공 작업 끝나고 먼지 완전히 제거한 뒤에 진행하시길 추천합니다.
예***삶
3000만원 예산에 욕실 2개소 전체 교체와 마루까지 포함이면 타이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