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17년 완공된 34평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월 초에 철거를 시작해서 3월 중순 이사까지 일정을 잡았는데, 계획을 세우다 보니 고민되는 지점들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우선 공사 범위는 샷시를 제외한 전체 철거부터 시작합니다. 거실 반매립 TV 박스와 필름 시공을 위한 알판 작업, 우물 조명 천장 작업 등 목공 공정이 꽤 들어갑니다. 여기에 집 전체 조명 교체와 실링팬 설치, 주방 상하부장 및 아일랜드, 드레스룸과 화장대 같은 가구 맞춤 제작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틀과 샷시 등은 필름으로 마감하고, 욕실 두 곳은 600각 타일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바닥은 원목마루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고민인 부분은 예산입니다. 처음에는 3천만 원 중반대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세부 내역을 잡다 보니 5천만 원까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제가 특히 욕심을 내는 부분이 주방 벽면과 화장실 타일, 그리고 원목마루 시공인데 이 부분들 때문에 예산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감독 시간 문제입니다.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오후 5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만 현장 방문이 가능합니다. 이 정도로만 현장을 챙겨도 공정 간 간섭이나 마감 문제를 충분히 판단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마***석
오후 5시 방문이면 작업자분들은 이미 퇴근하신 시간일 텐데, 그날 진행된 사항을 어떻게 확인하시려나요?
퇴***행
작업자분들께 사진을 미리 받고, 퇴근 후 방문해서 육안으로 확인하며 다음 날 요청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기
원목마루에 600각 타일까지 가시면 3천 중반은 절대 불가능하죠. 5천 정도 잡으신 게 오히려 현실적인 선택이신 것 같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공정 간의 연결성이 중요합니다. 특히 목공 후 필름, 타일 후 도기 설치 순으로 이어지는데, 현장 감독 시간이 제한적이므로 각 공정의 완료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사진으로 검수하는 체계를 먼저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먼***삶
저도 직장 다니며 반셀 해봤는데, 밤에 가서 확인하면 조명 때문에 낮에 안 보이던 마감 불량이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다만 소통 부재로 인한 오시공 위험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도***손
가구 맞춤 제작이 많으신데, 목공 단계에서 콘센트 위치나 배선 작업이 정확히 되었는지 밤에 방문하셔서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현***수
맞아요. 특히 반매립 TV 쪽 전기 작업은 나중에 뜯기 힘들어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