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25년 된 구축 24평 확장형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시공을 맡기는 분들에 비해 아주 미약한 항목들만 공사할 계획이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가장 큰 고민은 예산입니다. 딱 천만 원이라는 한정된 금액 안에서 끝내야 해서,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예산을 분배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살리면서 가성비 있게 깨끗한 느낌만 내고 싶은데, 욕심을 버리는 게 쉽지 않네요.
카페에서 600각 타일이나 졸리컷, COB 조명 같은 용어들을 접하며 공부하고는 있지만, 실제 제 현장 상황에 맞춰 공정 순서를 짜는 게 어렵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철거부터 시작해 전기, 타일, 도배, 장판, 그리고 주방 가구 설치 순으로 잡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 평일 낮에는 현장 감독이 어렵지만, 다행히 회사와 집이 10분 거리라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만 집중적으로 체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일정으로도 무리 없이 마무리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특히 타일이나 도배처럼 하루라도 꼬이면 다음 공정에 영향 주는 항목들을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공***인
천만 원 예산이면 정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시겠어요. 타일 공정 전후로 전기 작업 일정을 넉넉히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예***해
맞습니다. 그래서 전기 공사를 타일 전에 배치했는데, 혹시 타일 시공 후에 추가로 잡아야 할 전기 일정이 있을까요?
구***문
25년 차면 확장형이라도 단열이나 결로 상태를 먼저 확인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예산이 타이트하면 보이지 않는 곳부터 챙기셔야 해요.
반***출
회사와 집이 가깝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네요. 그래도 도배나 장판 같은 마감재 들어오는 날은 가급적 반차라도 쓰셔서 직접 검수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가***고
살릴 수 있는 건 살리는 방향이 정답입니다. 600각이나 졸리컷 같은 디테일은 예산 상황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