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대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테리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턴키가 아니라 직접 공정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하려다 보니 고민이 많아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계획 중인 내역은 철거부터 목공, 전기, 에어컨, 설비, 화장실, 바닥, 도배, 타일, 싱크대, 신발장, 필름, 실링팬 설치까지 전 공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실과 주방 마루 철거, 화장실 전체 철거, 주방 가벽 철거 및 베란다 타일 철거 등 철거 범위가 꽤 넓은 편입니다.
목공 단계에서는 시스템 에어컨과 실링팬 설치를 위한 천장 작업, 조명 타공, 가벽 철거 후 싱크대 설치를 위한 마감, 그리고 아트월과 소파 위치 변경을 위한 반매립 작업이 필요합니다. 중문은 현관과 안방 드레스룸, 안방 화장실 출입문까지 총 세 곳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기 작업은 타공 위치 배선과 TV 반매립 선 정리, 콘센트 추가 설치를 생각하고 있으며, 설비는 화장실 방수와 뒷베란다 보조 가스 설치 및 단열 작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바닥재는 에디톤과 마루 중에서 고민 중이고, 도배지는 디아망 제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정별로 철거 2일, 목공 4일, 전기 1일, 에어컨 2일, 설비 3일, 화장실 1일, 바닥 1일, 도배 2일, 타일 1일, 싱크대 1일, 신발장 1일, 필름 2일, 실링팬 1일 정도로 가상 일정을 잡아보았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지점은 화장실과 싱크대 전체 교체,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기본으로 하면서 확장을 진행할지 말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면 좋을지, 그리고 제가 잡은 공정 기간이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현장 감독은 하루에 3시간 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공***인
평수가 큰 만큼 목공이나 타일 작업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 1일은 도기 설치만 말씀하시는 건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초***러
네, 방수 마무리가 끝난 뒤에 도기와 거울, 보조장을 설치하는 일정만 1일로 잡은 것입니다.
단***고
확장 고민 중이시라면 현재 베란다의 결로 상태나 외벽 단열재 두께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50평대면 거실 확장이 주는 개방감이 크긴 합니다.
필***인
문과 몰딩 필름 작업 2일이면 타이트할 수도 있겠네요. 문 개수가 많다면 하루 정도 여유를 더 두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전***공
TV 반매립이랑 콘센트 추가 작업하시려면 목공이랑 전기 일정을 아주 세밀하게 맞추셔야 합니다. 목공 들어가기 전에 배선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거든요.
배***해
맞습니다. 특히 천장 타공 위치가 실링팬이나 에어컨이랑 겹치지 않는지 도면상으로 먼저 확정 짓는 게 중요합니다.
바***민
에디톤과 마루는 시공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관리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보행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 같네요.
방***가
화장실 전체 철거 후 방수 작업하신다고 했는데, 양생 시간을 충분히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설비 3일 일정에 방수 양생 기간이 포함된 건가요?
반***무
하루 3시간 감독이면 공정 간 간섭이 생겼을 때 대응하기가 쉽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공정 사이에 하루 정도 비워두는 징검다리 일정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