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0평대 확장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반셀프로 전체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공정 범위를 잡는 게 쉽지 않네요.
철거는 가스배관, 마루, 싱크대, 몰딩, 걸레받이, 중문, 냉장고장 같은 기본 시설물부터 화장실 도기류와 천장까지 전부 걷어내는 올철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욕실은 타일 덧붙임 시공에 젠다이 설치, 힘펠 환풍기 교체까지 포함하려 하고, 주방 벽과 현관, 발코니 바닥 타일 작업도 예정입니다.
목공에서는 4전평 몰딩과 9미리 문선을 적용하고, 안방 드레스룸에 라운드 게이트를 만들 계획입니다. 전기는 거실 실링팬과 매립등 설치, 인덕션 전용 배선 및 차단기 신설, 전동커튼 전원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실크벽지 도배, 구정마루 시공, 발코니 세라믹코트 도장, 그리고 도어와 샷시 필름 리폼까지 생각 중입니다.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천장 조명과 주방, 욕실입니다. 예산은 최대 4천만 원으로 잡았는데 이 범위의 공정들을 진행하기에 적정한지 궁금합니다.
한 가지 고민인 점은 현장 감독입니다. 제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어서 남편과 번갈아 가며 가보려고 하지만, 물리적으로 매일 상주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럴 때 현장 감독자를 따로 섭외해서 진행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저희끼리 조율해도 무리가 없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공***인
공정 범위가 상당히 넓으시네요. 특히 전기 배선 신설이나 라운드 게이트 같은 목공 디테일이 들어가면 현장 소통이 정말 중요합니다.
집***보
맞아요, 그래서 감독자 섭외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교대근무라 비는 시간이 생길까 봐 걱정되네요.
마***석
4천만 원 예산에 올철거와 시스템 가구, 필름까지 다 포함하시려면 자재 선택에서 조절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셀***출
교대근무시면 현장 감독자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셀프는 공정 간 간섭이 심해서 한 명이라도 현장에 없으면 다음 팀이 일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집***보
현장 감독자를 쓰면 비용 외에 어떤 부분을 체크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타***히
욕실 덧방으로 가신다니 다행이네요. 철거 범위가 넓어서 폐기물 양이 상당할 텐데 폐기물 처리 계획은 세우셨나요?
집***보
철거 업체에 일괄 요청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필***각
샷시와 방화문 리폼까지 포함하셨는데, 필름 공정 전에 목공 마감이 완벽하게 끝났는지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
전***리
인덕션 전용선 작업은 전기 팀과 미리 협의하셔서 차단기 용량 확인하시고 진행하세요.
전***님
맞습니다. 특히 전동커튼 전원 위치도 목공 단계에서 미리 잡아둬야 깔끔하더라고요.
구***문
라운드 게이트는 목수님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이 많이 다릅니다. 포트폴리오 꼭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