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된 구축 아파트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손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과 보일러실 배수구 쪽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화장실 쪽은 일단 시중에서 파는 트랩을 구매해서 설치했더니 그나마 상황이 양호해졌습니다. 그런데 트랩을 열어보니 안쪽 시멘트가 다 깨져 있는 상태라 이걸 그냥 둬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보일러실 배수구입니다. 구조를 보니 싱크대처럼 물이 차오르면 좌측 구멍으로 빠져나가는 형태인데, 주변이 시멘트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싱크대보다 깊이가 깊어서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청소를 해보려고 했지만, 거품이 위까지 차오르지 않고 바로 좌측 배수구로 빠져나가 버립니다. 내부를 보니 오염된 흔적이 심하고 색깔도 까맣게 변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청소만으로 해결될지, 아니면 냄새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따로 진행할 수 있는 시공 방법이 있을까요? 어떤 식으로 판단하고 접근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먼**탈
보일러실 배수구 깊이가 깊으면 일반적인 트랩 설치가 어려울 수 있겠네요. 혹시 내부 사진 찍어두신 거 있나요?
곰***어
네, 사진은 찍어뒀는데 생각보다 깊고 시멘트 마감이 엉망이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먼저 배수구 내부의 오염 상태와 시멘트 파손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실의 경우 깨진 시멘트 틈으로 악취가 새어 나올 수 있으므로 트랩 설치 후 주변 밀폐 상태를 확인하시고, 보일러실은 배수 구조에 맞는 전용 트랩 적용이 가능한지 혹은 배관 자체의 세척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물**거
구축은 배관 자체가 노후화되어 내부 슬러지가 많으면 웬만한 세제로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시공을 생각하신다면 설비 쪽으로 알아보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곰***어
단순히 트랩만 갈면 되는 건지, 아니면 배관 쪽을 건드려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서 질문드렸습니다.
집***보
저희 집도 구축인데 화장실 트랩 갈고 나서도 냄새나면 결국 바닥 쪽 방수나 밀폐 문제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먼**탈
맞아요. 특히 시멘트 깨진 부분이 보인다고 하셨으니 그 틈으로 냄새가 올라올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