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이제 막 정리를 끝낸 집주인입니다. 시공 당시 마루 자재를 선택할 때 찍힘에 강하다는 설명을 듣고 결정해서 지금까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무언가를 떨어뜨렸는지 마루에 찍힘 자국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에 조심해서 사용했는데 이렇게 찍힌 것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볼 때마다 계속 신경이 쓰여서 시공하셨던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서 보수를 해주셨습니다. 작업 과정을 보니 플라스틱 재료를 인두기로 녹여서 채우고, 여러 색상을 조색해서 메꾸는 방식으로 진행하시더라고요. 작업 시간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수 후의 상태를 보면 언뜻 보았을 때는 전혀 티가 나지 않지만, 아주 가까이서 근접샷으로 보면 약간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보수 전에는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런 식의 조색 보수 방식이 일반적인지, 그리고 근접했을 때 약간 티가 나는 정도면 충분히 잘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해도 될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먼***집
인두기로 녹여서 조색하는 방식이 마루 보수의 정석 같은 방법이죠. 10분 만에 끝내셨다니 숙련도가 높으신 분 같네요.
마***해
맞아요.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놀랐는데 결과물이 깔끔해서 만족 중입니다.
수***명
원래 마루 보수는 100% 똑같이 만드는 게 아니라 티 안 나게 가리는 게 목적이라 근접해서 조금 티 나는 정도면 아주 잘 된 겁니다.
초***붕
사진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멀리서 봤을 때 괜찮다면 그냥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계속 신경 쓰면 끝도 없더라고요.
벽***의
사장님이 늦은 시간에도 와주신 게 정말 감사하네요. 보통은 일정 잡기 힘들어서 한참 뒤에나 오시는데 말이죠.
조***파
조색을 어떻게 하셨느냐에 따라 다른데, 빛 반사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확인해 보셨나요?
마***해
네, 거실 조명 아래에서 여러 방향으로 봤는데 일상적인 시선에서는 거의 안 보입니다.
구***원
재료를 녹여서 메꾸는 방식은 나중에 다시 떨어져 나갈 일은 거의 없어서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창***콘
보수 전후 사진이 궁금하네요. 어느 정도 깊이의 찍힘이었길래 조색 보수를 하신 건가요?
콘***해
마루는 쓰다 보면 어차피 여기저기 찍히기 마련이라, 이번 기회에 보수 방법 알게 되신 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문***춰
근접샷에서 티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만족하신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