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창밖을 보면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시간을 좋아해서, 이번에 거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윈도우시트 형태의 평상 벤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로망이 생겼습니다.
바닥에 그냥 앉자니 먼지가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일반 의자에 앉으면 바닥에 앉았을 때처럼 푹 쉬는 느낌이 나지 않더라고요. 평상은 바닥과 의자의 중간 정도 느낌이라 딱 적당할 것 같아 보입니다.
특히 요즘 확장한 베란다 창가 쪽에 수납 기능을 넣어서 평상을 짜는 사례를 많이 봤는데, 수납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 실용적이고 예쁠 것 같습니다. 북유럽이나 일본 스타일의 아늑한 분위기를 내고 싶어 사진들을 찾아보니 정말 취향 저격이더라고요.
다만 걱정되는 점은 좌식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마주 보고 앉거나 기대어 쉴 때 허리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지네요.
혹시 거실에 수납 평상을 직접 제작해서 사용 중이신 분들이 계신가요? 실제 사용했을 때 허리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혹은 수납 효율이나 관리 면에서 어떤지 판단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나***아
저도 비슷한 스타일로 제작했는데, 쿠션 두께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허리 편안함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햇***날
쿠션 두께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혹시 추천하시는 두께가 있을까요?
먼***요
수납형으로 만드시면 나중에 내부 물건 꺼낼 때 불편하지 않을지 확인해 보세요. 서랍식인지 뚜껑 개폐식인지에 따라 사용성이 많이 다릅니다.
허***고
좌식은 아무리 편해도 허리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어요. 등받이를 어느 정도 각도로 만들어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햇***날
등받이 설치를 고려 안 했었는데, 말씀 듣고 보니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프
확장 베란다 쪽에 하시면 결로나 습기 문제는 없을지 먼저 체크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홈***망
저도 핀터레스트 보고 윈도우시트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낮게 잡으면 무릎 굽히는 게 힘들더라고요. 높이 설정을 잘 하셔야 합니다.
공***인
맞아요. 표준 의자 높이보다 약간 낮게 잡는 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차***유
수납 평상은 일단 예쁘긴 한데, 한 번 물건을 채워 넣으면 깊숙한 곳에 있는 건 꺼내기 힘들어서 거의 창고처럼 쓰게 되더라고요.
반***자
목공 단계에서 정확한 치수 재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창틀 라인과 딱 맞게 떨어져야 깔끔해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