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과 함께 욕실 전체 셀프 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거부터 시작했는데 욕조 자리에 누수 흔적이 많아 다 까내고 흙처럼 된 시멘트까지 퍼냈습니다. 이후 고뫄스 방수와 몰탈 평탄화, 그리고 추가 방수 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이번에 욕조를 2인용으로 크게 넣으면서 자리를 넓혔는데, 수평과 물 고임 현상을 잡으려고 약간의 경사를 주어 배치했습니다. 넣었다 뺐다를 수차례 반복하며 겨우 자리를 잡았고 빈틈은 폼으로 채운 뒤 옆면은 조적으로 쌓아 마감했습니다. 세면대와 젠다이 역시 조적으로 직접 만들었고, 나중의 AS를 고려해 세면대 앞판은 나무로 피스 시공을 했습니다.
타일은 덧방으로 진행했는데, 계산 착오로 인해 변기 시공 때 정심을 쓰지 못하고 편심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줄눈은 케라폭시 130으로 마무리했고, 천장은 SMC와 휴젠뜨 시공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실리콘은 벽과 욕조는 베이지, 천장은 화이트, 세면대는 투명으로 쐈습니다.
그런데 초보라 마스킹 테이프 없이 헤라질을 한 곳들이 있는데, 마르고 나니 반딱거리는 광택이 올라와서 계속 눈에 거슬립니다. 주방 바닥 모서리와 벽 쪽이 특히 심한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건지 아니면 제거 후 다시 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현재 문 설치와 간접등 작업만 남겨두고 있는데, 전반적인 마감 상태가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수***명
2인용 욕조면 무게가 상당할 텐데 폼으로만 채우신 건가요? 수평 잡느라 고생 많으셨겠네요.
먼***복
네, 수평 맞추고 빈틈 위주로 폼을 채웠습니다. 넣고 뺄 때 정말 힘들더라고요.
실***인
헤라질 해서 반딱거리는 건 실리콘이 뭉치거나 펴 발라지면서 표면 광택이 달라져서 그렇습니다. 이건 안 없어져요.
먼***복
역시 그렇군요. 황변 오면 한꺼번에 제거하고 다시 쏠 생각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실리콘 마감의 광택 차이와 변기 편심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실리콘의 경우 마스킹 테이프 없이 헤라를 사용하면 표면 장력 차이로 인해 특정 부위만 광택이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변기 시공 시 덧방으로 인해 정심 설치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편심을 사용하신 경우, 배수 흐름에 지장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타***자
케라폭시 쓰셨으면 줄눈은 정말 튼튼하시겠어요. 조적 샴푸바까지 만드신 거면 거의 전문가 수준이신데요?
먼***복
감사합니다. 카페 고수님들 도움 받아서 겨우 따라 했습니다.
물***정
욕조 경사 주신 부분이 실제 배수구 쪽으로 잘 흐르는지 물 뿌려서 테스트는 해보셨나요?
물***인
맞아요. 셀프 욕조 시공할 때 물 고임 테스트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나***아
세면대 앞판을 나무로 하신 건 정말 신의 한 수네요. 나중에 배관 터지면 뜯어내기 편하시겠어요.
화***후
천장 조색 실리콘이랑 벽 베이지 조합이면 색감이 아주 부드럽겠어요. 사진으로 보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꼼***감
편심 사용하신 거 2층 화장실 하실 때는 꼭 계산해서 정심 쓰시길 바랍니다. 그게 마음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