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현관이 너무 좁아서 유모차 이동이나 아이들 드나들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고민 끝에 신발장과 기존 가벽을 철거하고 공간을 넓히는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벽이 생각보다 깊게 박혀 있어서 철거하는 과정부터 꽤 고생했네요.
현재 드릴, 임팩, 직쏘, 레벨기를 준비해서 작업 중입니다. 나무는 집 근처 목재상에서 구매했고 꺽쇠와 피스 같은 부자재들을 사용하고 있어요. 우선 바닥과 천장에 레벨기로 위치를 표시한 뒤 현관을 넓히기 위해 가벽 틀을 설치했습니다.
고정 방법은 벽면은 함마드릴로 고정했고, 바닥은 실리콘으로, 천장은 나무상에 피스를 박아 고정했습니다. 수직과 수평을 맞추는 게 중요해서 레벨기로 최대한 확인하며 진행했고, 혹시라도 긴 가벽 쪽이 밀릴까 봐 철물을 이용해 추가로 고정해 두었습니다. 작업하면서 바닥 난방 배관을 건드리면 큰일이라 그 부분은 정말 조심하며 진행했네요.
틀을 완성한 후에는 MDF를 재단 주문해서 앞뒤 면에 붙였습니다. 이때 너무 딱 맞게 하기보다 살짝 크게 주문해서 그라인더에 사포를 물려 갈아내며 맞췄습니다. 이제 바닥 타일까지 마친 상태라 유리 넣고 문만 주문해서 달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 퍼티 작업과 필름 마감이 남아있는데, 비전공자가 하는 거라 부족한 점이 많을 것 같네요. 튼튼하게만 완성되면 좋겠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수***명
직접 가벽 틀부터 잡으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바닥 실리콘 고정만으로 충분할지 걱정되는데, 혹시 바닥면 재질이 무엇인가요?
아***빠
기존 타일 위에 작업 중입니다. 최대한 밀착시켜서 고정했는데 보강이 더 필요할까요?
필**옥
MDF 붙이신 후에 퍼티랑 필름 작업 남으셨다고 했는데, 모서리 부분 마감 처리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아***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최대한 꼼꼼하게 퍼티 잡고 필름으로 덮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목***자
그라인더로 MDF 갈아내신 건 좋은 선택이신 것 같아요. 너무 딱 맞으면 오히려 들어갈 때 틈이 생기더라고요.
꼼***감
맞아요. 약간 크게 해서 맞추는 게 훨씬 깔끔하게 나옵니다.
안***의
난방 배관 피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그거 건드렸으면 정말 답 없었을 텐데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