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철거를 시작하면서 10주 정도면 끝날 거라고 예상했는데, 결국 해를 넘겨서야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주방 가구와 붙박이장 같은 큰 공정들이 남아있어 갈 길이 멀지만, 조금씩 집 모양을 갖춰가는 걸 보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공사를 진행하며 뼈저리게 느끼는 점은 싸고 좋은 인테리어는 정말 없다는 사실입니다. 가성비 좋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직접 겪어보니 그게 정말 쉽지 않네요. 특히 눈이 이미 높아진 상태라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고요. 업체와 소통하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완성도 높은 공사를 하고 있는 건지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다행히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며 배운 덕분에, 업체와 진정성 있게 조율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운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사실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만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까다롭게 굴다가는 정말 제명에 못 살겠다 싶어서, 마지막 단계에 와서는 어느 정도 적당히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조명도 아직 미완성이고 주방과 가구들이 들어와야 끝이 나는데, 이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마감 퀄리티를 수용하고 넘어가야 할지 판단 기준이 어려워 조언을 구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눈***절
원래 끝날 때쯤 되면 체력이 바닥나서 적당히 타협하게 되죠. 저도 그랬거든요.
마***심
맞아요. 처음엔 작은 것 하나까지 다 잡으려 했는데 지금은 그냥 빨리 끝내고 들어가 살고 싶네요.
공***출
10주 예상하셨는데 해를 넘기셨으면 스트레스 엄청나셨겠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마감 퀄리티를 판단하실 때, 기능적 결함이 없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그 다음 심미적 허용 범위를 결정하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특히 가구와 조명이 들어오기 전 단계라면 전체적인 수평과 수직 상태를 먼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디***착
포기 못 하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목공 쪽인가요 아니면 도장 쪽인가요?
적***자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업체랑 사이만 나빠지고 공사 더 늘어지더라고요. 적당히 넘어가신 게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현***자
사진을 같이 올려주시면 다른 분들이 마감 상태 보고 의견 주시기 좋을 것 같아요.
마***심
아직 조명도 미완성이라 조금 더 정리되면 사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예***자
가성비 잡으려다 스트레스 받는 비용이 더 크다는 걸 이번에 저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