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예산을 아껴보려고 시장 쪽에서 업체를 섭외해 도배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작업이 끝나고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하자가 너무 많아 당황스럽습니다.
우선 실크벽지인데 이음매 부분이 대부분 다 티가 나고, 일부 구간에는 도배풀이 그대로 흘러넘쳐 굳어 있습니다. 더 심각한 건 다른 공정 마감재들이 훼손된 점입니다. 문틀 필름 곳곳에 칼빵 자국이 있고, 걸레받이는 난도질 수준으로 긁혀 있습니다.
설비 쪽 문제도 있습니다. 보일러를 탈거했다가 다시 설치하는 과정에서 거치대 부분이 부서졌고, 화재감지기를 탈거한 뒤 보양을 안 해서 오작동으로 경보가 하루에 두 번이나 울렸습니다. 결국 밤에 제가 직접 가서 테이프로 감아 해결했습니다.
현장 정리 상태도 엉망이었습니다. 바닥에 과자 부스러기와 칼날, 커피 쓰레기가 가득해 장판 팀이 오기 전에 제가 직접 한 번 다 치웠습니다.
급하게 일정을 잡느라 유명한 반장님을 지정하지 못하고 업체 배정대로 진행한 게 화근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꼼***사
칼빵이랑 거치대 파손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부주의네요. 특히 화재감지기 오작동은 위험한 부분인데도 보양을 안 하셨다니 너무하시네요. 사진 다 찍어두셨나요?
마***출
네, 발견하자마자 전부 사진 찍고 기록해뒀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 오네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시공 후 마감 상태와 타 공정 훼손 여부를 먼저 구분하여 판별하시길 권합니다. 벽지 이음매와 풀 자국은 도배 공정 자체의 품질 문제이며, 필름 칼빵이나 설비 파손은 작업자 주의 의무 위반에 해당합니다. 파손 부위의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피해 목록을 작성하여 업체에 전달하시고, 보수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는 순서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먼***집
저도 예전에 저렴하게 잡았다가 고생한 적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지정 반장님 없이 배정받으면 복불복이 심하더라고요.
마***출
맞아요. 조금이라도 아끼려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는 것 같아 후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