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평대 중반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어 반셀프로 수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턴키보다는 제가 직접 공정을 잡고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보려 하는데, 초보라 일정 짜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샷시는 내외부 전체 6개소를 교체할 예정이고, 욕실은 기존 구조를 완전히 철거하고 방수부터 다시 잡으려고 합니다. 그 외에 도배, 장판, 씽크대 상하부장 교체, 신발장 설치, 그리고 전등과 콘센트 같은 전기 마감 작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제가 구상한 일정은 실측을 시작으로 욕실 철거와 1차 방수, 샷시 설치와 2차 방수, 그리고 3차 방수까지 순차적으로 잡았습니다. 이후 타일 시공과 줄눈, 집기 마감을 거쳐 도배와 장판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씽크대 설치와 전기 마감, 청소 순으로 배치해 보았습니다. 이사 날짜가 정해져 있어 전체 공기를 타이트하게 잡았는데, 특히 방수 단계와 샷시 설치 시점이 겹치거나 꼬여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직장인이라 모든 현장에 상주할 수는 없고, 주요 일정에만 반차를 쓰고 나머지는 출근 전후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 정도의 공정 순서와 시간 배분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인지, 혹은 반드시 조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폴
방수 3차까지 잡으신 건 꼼꼼하시네요. 그런데 샷시 들어오는 날에 소음이나 분진이 엄청날 텐데, 욕실 방수 작업이랑 겹치면 현장이 너무 혼잡하지 않을까요?
공***해
그 부분을 고민해서 날짜를 최대한 나누긴 했는데, 혹시 샷시가 먼저 들어오는 게 나을까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욕실 방수 공정과 샷시 교체 공정이 서로 다른 구역이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샷시 설치 시 발생하는 진동이나 충격이 양생 중인 방수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방수 1차 작업 이후 충분한 양생 시간을 두고 샷시를 시공하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초***망
도배랑 장판 후에 씽크대 들어오는 순서 맞습니다. 근데 씽크대 설치할 때 바닥 긁힘 방지 보양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반***해
저도 직장 다니며 반셀프 해봤는데, 출근 전후 점검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더라고요. 특히 타일이나 샷시처럼 기초가 중요한 공정은 무조건 현장에 계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미
맞아요. 특히 샷시 수평 안 맞으면 나중에 문 안 닫히는 일 생기는데 그때는 이미 늦었죠.
줄***명
욕실 집기 마감하고 바로 다음 날 도배 들어가시는데, 혹시 욕실 쪽 도배지 젖을 일은 없겠죠? 환기 신경 많이 쓰셔야겠어요.
전**사
전등이랑 콘센트 작업을 가장 마지막에 잡으셨는데, 씽크대 상부장 설치할 때 전선 위치 확인해야 하니 주방 전기는 씽크대 들어오기 직전이나 동시에 맞추는 게 편하실 거예요.
예***미
전체적으로 촘촘하게 잘 짜셨네요. 다만 샷시 6개면 하루 만에 다 끝날 수 있을지 업체랑 다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