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하고 2주 정도 지났는데 계속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남깁니다.
복도 쪽 벽을 없애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기존 벽 뒤에 있던 화장대 콘센트가 허리춤 높이로 어정쩡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시공 전에 없애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도배가 끝난 뒤에 그 콘센트가 그대로 노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벽 한가운데 뜬금없이 콘센트가 왜 있느냐고 하셔서 계속 거슬리더라고요. 결국 도배사님께 다시 연락을 드려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장님께서 벽지를 뜯어내면 바닥 실리콘까지 다 뜯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양쪽 이음선이 더 보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가린다고 해도 본드 자국 때문에 조명을 비추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으니 그냥 두는 게 낫겠다고 조언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신경이 쓰여서 진행하기로 했고, 다행히 사장님께서 다음 날 바로 오셔서 빠르게 처리해 주셨습니다. 이음새가 티가 나더라도 감수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조명을 쏴도 흔적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감쪽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도배 후 부분적으로 재시공을 하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이음새나 본드 자국 같은 마감 퀄리티를 어느 정도로 판단하고 만족해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운 좋게 좋은 분을 만난 것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마***꿈
부분 재시공인데 조명 쏴도 티가 안 난다니 정말 꼼꼼하게 해주신 것 같네요. 보통은 이음매가 보이기 마련인데 대단하시네요.
벽***뻐
맞아요,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결과물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수***자
원래 도배는 뜯었다가 다시 붙이면 겹치는 부분이 생겨서 티가 날 수밖에 없는데, 사장님이 정말 정성스럽게 작업해주신 것 같습니다.
벽***뻐
사장님께서도 나중에 정말 괜찮은지 다시 확인 연락까지 주셔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구***원
콘센트 위치가 정말 애매했나 보네요. 혹시 재시공하시기 전에 사진 찍어두신 게 있나요? 전후 비교해보고 싶어요.
먼***집
저도 궁금하네요.
실***인
바닥 실리콘까지 뜯어야 한다고 하신 걸 보니 기초부터 제대로 다시 잡아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