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 마무리하고 소품들을 채워 넣는 중인데, 최근에 해외 리모델링 사례들을 보다가 고민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영상들을 보니 라탄 소재를 정말 많이 활용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보관이 잘못되었거나 물에 젖은 라탄, 혹은 습기를 머금은 라탄에서 벌레가 창궐한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좀벌레나 톡토기, 그리고 책벌레라고 불리는 먼지 다듬이 같은 작은 벌레들이 습한 라탄 환경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주 작은 벌레라도 집 안에 생기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편이라, 인테리어 소품을 고를 때 라탄 소재를 넣어도 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라탄뿐만 아니라 코팅이 되지 않은 쇼핑백을 겹쳐 두거나 빈 종이 박스를 쌓아두는 것, 그리고 원목 고재 가구 역시 어느 순간부터 벌레 이슈 때문에 피하게 되더라고요. 한국의 여름은 워낙 고온다습하다 보니 이런 소재들이 벌레의 온상이 될까 봐 걱정이 큽니다.
집을 습하게 유지하면 벌레가 순식간에 가족처럼 번식한다고 하는데, 평소 샤워 후 욕실을 선풍기로 말리거나 제습기를 가동하는 정도로 관리가 가능할까요. 여름철에 방마다 제습기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라탄이나 고재 소품을 들여놓아도 괜찮을지,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피하는 것이 상책일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먼***해
저도 벌레 혐오해서 라탄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아요. 습도 관리 잘한다고 해도 소재 특성상 틈새가 많아서 한 번 생기면 잡기도 힘들더라고요.
습***사
역시 피하는 게 답일까요. 제습기를 돌려도 소재 자체가 문제라면 답이 없겠네요.
우***아
고재 가구는 코팅 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완전히 마감된 제품은 괜찮았는데, 거친 느낌 그대로인 제품은 찝찝하긴 하더라고요.
제***수
여름에 방마다 제습기 돌리시면 웬만한 건 괜찮으실 거예요. 다만 욕실 습기가 거실로 넘어오지 않게 관리하는 게 핵심입니다.
바***솔
맞아요. 욕실 문 열어두고 선풍기 틀어주는 게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종***치
본문에 적으신 종이 박스나 쇼핑백 뭉치들이 의외로 복병이더라고요. 소품 이전에 그런 잡동사니부터 정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