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이사를 결정하면서 20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공실 상태에서 집을 둘러보니 도저히 부분 수리로는 답이 안 나오는 상태라 전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동네 지업사나 욕실 전문 업체 몇 곳과 미팅을 해봤는데,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자재를 반영하기 어렵고 특히 욕실의 경우 덧방 시공 위주로만 안내받아 실망이 컸습니다. 결국 반셀프나 대행 쪽으로 방향을 잡고 공부 중인데, 구축이다 보니 고민되는 지점들이 많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샷시입니다. 방 2개의 전창 샷시를 반창으로 줄여서 시공하고 싶은데, 이렇게 창 크기를 줄이면서 동시에 스위치나 콘센트를 증설하는 작업이 까대기 없이 효율적으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또한 비내력벽을 허물어 안방 화장실을 공용 화장실로 바꾸거나, 너무 큰 안방에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을 만드는 구조 변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실외기실이 따로 없어 외벽에 에어컨을 걸어두는 불안한 구조인데, 내부에 실외기실을 새로 만들고 열풍 배출을 위한 자바라 설치까지 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문선 9mm 시공이나 아치형 도어 적용 같은 디테일한 마감까지 구현하고 싶은데, 이런 요구사항들이 구축 아파트에서 무리 없이 반영될 수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구***꿈
샷시 크기 줄이는 건 가능하지만, 줄어든 공간만큼 벽면 마감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겠네요.
초***님
맞아요, 그 부분 때문에 콘센트 증설이랑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벽***해
비내력벽 철거는 관리사무소 확인 필수입니다. 안방 화장실을 공용으로 바꾸려면 배관 설비 공사가 커질 텐데 확인해보셨나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구조 변경과 설비 공사가 포함되므로, 철거 후 벽체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전기 배선 경로를 잡는 순서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샷시 크기 변경 시 발생하는 개구부 마감과 전기 증설은 목공 공정과 밀접하므로 공정 간 협의가 중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아***아
9mm 문선에 아치형 도어 조합은 정말 예쁘죠. 다만 구축은 벽 수평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아 목공 작업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실***정
외벽 앵커 제거하고 내부에 실외기실 만드는 거 적극 추천합니다. 안전하고 관리하기 훨씬 편해요.
초***님
자바라 설치까지 같이 고려하고 있는데 비용 차이가 많이 날까요?
가***자
안방 가벽 세워서 드레스룸 만드는 거 좋네요. 다만 환기창을 작게 내신다고 했는데 결로 문제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필**깔
방화문이랑 중문 컬러 맞춤까지 생각하시나 봐요. 톤온톤으로 맞추면 현관부터 거실까지 개방감이 달라집니다.
수***인
화장대를 수납장 안에 숨기는 아이디어 좋네요. 구축은 수납공간이 늘 부족해서 그런 틈새 활용이 중요하더라고요.
전***맨
샷시 줄이면서 콘센트 증설하는 건 목공 단계에서 미리 위치 잡으면 까대기 없이 깔끔하게 가능합니다.
전***가
동감합니다. 다만 기존 배선 상태에 따라 추가 작업이 생길 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