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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셀프 진행 중 소통 안 되는 시공자와의 협업 및 일정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머***아
  • 댓글 10

공사 시작일이 정말 안 올 것 같았는데 어떻게든 시작은 되었네요. 완전한 셀프는 아니지만 비용 문제로 동네 사장님 한 분과 진행 중이라 사실상 반셀프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장님과 말이 너무 안 통해서 답답함이 큽니다. 특히 샷시나 주방처럼 덩어리가 큰 공정들은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기준과 제가 원하는 방향이 너무 맞지 않더라고요. 결국 이 부분들은 제가 따로 다 새로 알아보느라 고생을 꽤 했습니다.

날개벽을 날리고 나니 집이 훤해진 것 같아 기분은 좋지만, 앞으로 남은 일정들이 뜻대로 될지 너무 무섭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맞추지 못하거나 공사를 망치게 될까 봐 불안하고, 아직 주문해야 할 자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업체가 있으면 편할 줄 알았는데 인테리어라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네요. 업체가 있더라도 집주인이 공부를 많이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흐린 눈을 하고 살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옆에서 남편은 화이트 톤이 다 똑같은 화이트지 뭘 그렇게 고민하느냐며 핀잔을 주는데 정말 속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중심을 잡고 일정을 끝까지 잘 끌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 공***인

    반셀프의 고충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특히 소통 안 되는 분과 작업하면 스트레스가 엄청나죠. 지금이라도 체크리스트를 아주 상세하게 만드셔서 서면으로 확인받으세요.

    • 머***아

      네, 그래서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기록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구두로만 말씀하시려는 경향이 있어서 더 힘드네요.

  • 화***자

    남편분 말씀은 무시하세요. 화이트도 웜화이트, 쿨화이트 차이가 얼마나 큰데요. 그 디테일이 결과물을 결정합니다.

  • 일***인

    자재 주문 리스트를 엑셀로 정리해서 도착 예정일과 시공일을 매칭해보셨나요? 주문 누락만 없어도 불안함이 훨씬 줄어듭니다.

  • 반***자

    동네 사장님들은 경험은 많으시지만 요즘 트렌드나 세밀한 마감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더라고요. 샷시랑 주방을 따로 알아보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 현***중

      맞아요. 큰 공정에서 삐끗하면 수정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초반에 고생하고 확실히 잡는 게 낫습니다.

  • 멘***자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날개벽 철거까지 되어서 공간감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큰 고비 하나 넘기신 겁니다.

  • 꼼***감

    준비를 많이 하셨다고 하니 믿고 가세요. 다만 사장님과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레퍼런스 사진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는 게 소통에 도움이 됩니다.

  • 구***기

    저도 반셀프 때 비슷하게 겪었는데, 결국은 집주인이 챙겨야 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운 내세요.

  • 현***언

    날짜 맞추는 게 가장 스트레스죠. 혹시 모를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입주 전까지의 여유 기간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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