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실 안쪽에 있던 중문을 현관 쪽으로 옮기면서 마루를 새로 깔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안쪽 공간에 청소기 전용 장을 짜 넣었는데요.
왼쪽 장에는 유선 청소기를, 오른쪽에는 무선 청소기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만들어졌는데, 무선 청소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장 윗부분에 공간이 꽤 많이 남더라고요. 그냥 두기에는 아까운 공간이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압축봉 2개를 이용해서 임시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그 위에 청소기 필터랑 티슈 같은 가벼운 물건들을 올려두고 사용 중입니다. 무거운 것을 올리면 불안할 것 같아 가벼운 것들 위주로만 배치했어요. 압축봉을 살 때 길이를 정확히 재지 않고 눈짐작으로 샀다가는 안 들어갈 수도 있겠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다보를 달아서 정식으로 선반을 만들어 끼울까 생각도 해봤고, 아니면 턴키 업체에 다시 연락해서 선반 제작을 부탁드릴까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더 큰 무선 청소기로 바꿀 수도 있을 것 같고, 지금 압축봉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서 일단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키큰장 공간이 남을 때 압축봉 외에 다른 효율적인 방법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아니면 이런 식의 임시 선반 활용이 적절한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청소기 장 짜실 분들은 콘센트 설치랑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선반 하나 정도는 꼭 고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수***명
압축봉으로 가볍게 쓰시는 게 나중에 기기 바꿀 때 대응하기 좋아서 훨씬 합리적인 선택 같아요.
먼***집
맞아요, 저도 그 점 때문에 다보 설치는 포기하고 일단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공***왕
콘센트 미리 만들어두신 건 정말 신의 한 수네요. 저도 그거 빼먹어서 멀티탭 끌어오느라 고생했거든요.
나***아
압축봉 선반이면 하중 제한이 있을 텐데, 필터 정도면 괜찮겠네요. 혹시 봉 지름은 어느 정도 쓰셨나요?
먼***집
아주 얇은 건 아니고 적당한 두께의 일반 압축봉 2개로 지지해서 쓰고 있습니다.
반***보
턴키에 다시 요청하면 추가 비용이 꽤 발생할 텐데, 그냥 지금처럼 쓰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꼼***감
동감합니다. 단순 선반 하나 때문에 다시 일정 잡고 비용 지불하는 건 비효율적이죠.
정***해
길이 재는 거 강조하신 부분 공감합니다. 1cm 차이로 안 들어가는 경우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