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30평대 타워형 아파트 공사를 마쳤습니다. 가장 골치 아팠던 부분이 거실과 주방 천장이었는데, 여기 마감 처리가 의도대로 잘 나왔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요.
원래 저희 집이 주방과 거실 천장 높이가 다르고, 또 그 주변을 둘러싼 천장 높이까지 제각각이라 총 3단계로 층이 져 있었습니다. 여기에 스프링클러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목공 단계에서 손을 어떻게 대야 할지 정말 막막했거든요.
여기에 더해 거실 현관 쪽 세모난 공간에 있던 가벽 수납장을 털어내면서, 그 부분 천장까지 포함해 높이가 다른 곳이 총 4곳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맞추고 싶었지만 스프링클러 때문에 모든 면을 평평하게 맞추는 건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주방 천장을 올려서 거실 높이에 맞추고, 주방과 거실 경계 부분에 우물천장을 쳐서 구분을 줬습니다. 그리고 가벽을 털어낸 곳과 거실, 주방 천장을 구분 짓는 지점에 라인조명을 설치해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올 화이트에 베이지 톤으로 맞췄는데, 이렇게 단차를 이용해 경계를 만들고 조명으로 마무리한 게 시각적으로 자연스러워 보이나요? 아니면 차라리 다른 방법이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단***워
스프링클러 있으면 진짜 답 없는데 우물천장으로 영리하게 해결하신 것 같아요. 라인조명 위치가 경계선이라 시선이 분산돼서 단차가 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천***라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라인조명을 넣으니 확실히 경계가 명확해져서 덜 어색해 보이더라고요.
화***자
전체 톤을 화이트 베이지로 맞추셨으면 우물천장 그림자가 오히려 은은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면 개방감도 좋아 보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천장 높이가 4곳이나 다른 변수가 있었으므로, 모든 면을 평평하게 맞추기보다 단차를 인정하고 우물천장과 라인조명으로 시각적 분리선을 만든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먼저 스프링클러 위치를 확인한 뒤, 그 높이에 맞춰 최저점을 잡고 나머지 공간의 단차를 설계하는 순서로 진행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목***자
가벽 수납장 털어내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그거 놔뒀으면 천장 높이 차이가 더 도드라져 보였을 텐데 훨씬 넓어 보입니다.
조***음
라인조명 설치하시면서 전기 배선 작업은 미리 협의하셨나요? 단차가 많으면 배선 경로 잡기가 까다로웠을 텐데 마감이 깔끔해 보이네요.
천***라
네, 목공 시작 전에 전기 팀이랑 같이 천장 높이 확인하면서 라인 들어갈 자리 미리 잡아뒀습니다.
미***프
우물천장 쳐서 경계 만든 게 신의 한 수네요. 억지로 평평하게 맞췄으면 오히려 스프링클러 주변 마감이 지저분해졌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구***무
타워형 특유의 그 세모난 공간 진짜 애매한데 가벽 없애고 라인조명으로 연결하신 아이디어 좋네요.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