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평대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를 준비 중인 초보입니다. 원래는 세입자분이 2월 말에 만기라 3월 공사를 계획하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월 말에 나가겠다고 통보를 받으셨어요. 갑작스럽게 일정이 당겨지다 보니 마음이 너무 급해져서 제가 짠 계획이 현실적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현재 세입자가 거주 중이라 현장 확인이 어려워 붙박이장이나 문 상태를 정확히 몰라 대략적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생각 중인 공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철거는 아트월, 폴딩도어 설치를 위한 거실 내부창, 발코니 수납장을 걷어낼 예정이고 바닥은 강화마루와 장판이라 셀프로 직접 하려고 합니다. 목공은 폴딩도어 틀과 아트월 석고 작업이 필요하고, 전기는 인덕션 배선, 다운라이트 20개, 엣지등 5개, T5등 3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바닥은 강마루 시공과 걸레받이, 도배는 전체 실크벽지로 잡았습니다.
욕실은 공용과 안방 모두 덧방으로 진행하며 벽은 300*600, 바닥은 300각 타일로 생각 중입니다. 주방 및 현관 타일, 앞베란다 600각 시공도 포함했고, 주방은 ㄱ자 싱크대와 맞은편 냉장고장, 키큰장을 넣으려 합니다. 안방 붙박이장과 문틀, 문, 몰딩, 신발장, 현관, 화장대 필름 작업까지 계획에 넣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 곳은 폴딩도어, 주방, 화장실입니다. 예산은 2500만 원으로 잡았는데 이 금액과 일정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장 감독은 아이들 방학이라 낮에 짧게 여러 번 방문 가능하고, 남편이 퇴근 후에 확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목공과 전기 부분에서 세부적으로 어떤 항목들을 더 챙겨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이대로 진행이 어려우면 턴키로 가야 할지 고민인데, 고수분들의 참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공***다
예산 2500에 저 많은 공정을 반셀프로 소화하시려면 정말 타이트하실 것 같아요. 특히 필름 범위가 넓으신데 자재비랑 인건비 다시 계산해보셨나요?
마***져
네, 대략적으로 잡긴 했는데 세부 항목을 놓친 게 있을까 봐 걱정입니다.
현***미
세입자분이 갑자기 나가신다니 당황스러우시겠어요. 그런데 현장 확인 없이 짠 계획이라 실제 철거 후에 변수가 생기면 일정 전체가 밀릴 수 있습니다.
전***요
다운라이트 20개면 배선 작업이 꽤 많으실 텐데, 목공이랑 전기 일정을 어떻게 잡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마***져
아직 정확한 날짜를 확정 짓지 못해서 가상으로만 짜본 상태입니다. 그래서 더 불안하네요.
타***석
베란다 600각 시공하시면 평탄화 작업 때문에 인건비가 더 나올 수 있어요. 예산 잡으실 때 참고하세요.
반***무
저도 비슷한 평수 진행해봤는데, 바닥 셀프 철거가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 30평대면 하루 만에 끝내기 힘들 수도 있어요.
목***석
폴딩도어 틀 잡는 목공 작업이랑 아트월 석고 작업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인건비 차이가 큽니다. 상세 내역서를 먼저 작성해보세요.
계***선
맞아요. 세부 항목이 없으면 나중에 추가금 요청 들어올 때 대응하기 어렵더라고요.
필***히
문틀부터 화장대까지 필름 범위가 굉장히 넓으시네요. 이 정도면 필름 팀만 며칠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턴***요
현장 감독 가능 시간이 불규칙하시다면 반셀프보다는 턴키가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정이 당겨진 상황이라 더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