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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평대 구축 반셀프 철거 완료, 예상 밖의 추가금과 변수 대응 방법 문의

  • 예***요
  • 댓글 10

60평대 구축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며 드디어 철거 공정을 마쳤습니다. 나름대로 후기를 찾아보며 팀을 꾸렸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계속 터져서 당황스럽네요.

우선 전실의 경우 기존 바닥과 벽 타일이 덧방 상태였는데, 이걸 전부 걷어내면서 예상보다 작업량이 늘어났습니다. 중문 자리의 문틀을 제거하고 미장 마감까지 진행하며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방들의 단열 상태였습니다. 붙박이장만 철거할 계획이었는데, 막상 뜯어보니 내부에 누렇게 삭은 판자와 유리섬유 단열재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이 상태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추가금을 들여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주방과 식당 쪽도 변수가 많았습니다. 식당 쪽 베란다를 확장하면서 내력벽이 있어 시원한 느낌이 덜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확장 신고 과정에서 방화문과 방화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급하게 대응했습니다. 또한 주방의 팬트리장과 거실 창고장을 제거해 공간을 넓혔지만, 정작 냉장고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 고민입니다.

안방은 욕실 세면대 위치가 마음에 안 들어 화장실 벽 일부를 철거하고 문 위치를 옮기는 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바닥 단차가 심해 미장 작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결과적으로 철거 비용이 처음 예상보다 30% 정도 초과되었습니다. 집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는 걸 무지했던 탓인 것 같습니다. 이제 목공 공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철거 때처럼 예상 밖의 추가금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특히 제가 놓친 부분이 더 있을지 걱정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 단***고

    유리섬유 단열재 보셨으면 정말 잘 뜯어내신 겁니다. 그거 그대로 덮었다면 나중에 곰팡이로 고생하셨을 거예요.

    • 예***요

      맞아요, 뜯어놓고 보니 너무 끔찍해서 돈이 더 들어도 그냥 다 걷어내달라고 했습니다.

  • 목***심

    철거에서 변수가 많았다면 목공에서도 수정 사항이 꽤 나올 것 같습니다. 특히 냉장고 자리 안 나오는 부분은 목공 때 가벽 위치를 다시 조정해보세요.

  • 구***가

    60평대면 면적이 넓어서 변수 하나 터질 때마다 금액 단위가 커지죠. 철거 비용 30% 초과는 구축 반셀프에서 흔한 일이라 너무 상심 마세요.

  • 방***크

    확장 신고 때 방화문 설치 누락하면 준공 검사 때 문제 되는데 미리 발견하셔서 다행이네요.

    • 예***요

      진짜 아찔했습니다. 뒤늦게 알아서 급하게 처리하느라 진땀 뺐네요.

  • 미***해

    안방 화장실 문 위치 옮기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동선이 바뀌면 집 전체 느낌이 달라지거든요.

  • 예***표

    목공 비용은 자재비보다 인건비 비중이 커서, 현장에서 설계 변경이 잦으면 추가금이 계속 붙습니다. 미리 상세 도면을 짜두셨나요?

    • 도***요

      도면이 있어도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예비비를 넉넉히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 반***자

    덧방 타일 철거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그대로 뒀으면 바닥 수평 안 맞아서 고생하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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