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복도식 아파트인데 한 번도 수리한 적이 없는 집이라 이번에 전체 올수리를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셀프로 도전해보려 했지만, 기본 공사 범위가 생각보다 너무 커져서 도저히 혼자 진행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결국 턴키로 전환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급선무는 세월의 흔적을 지우는 생존형 인테리어와 수납 공간 확보입니다. 샷시 교체부터 폴딩도어, 중문 시공, 방문 전체를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하고, 싱크대와 화장실도 전부 바꿀 예정입니다. 특히 화장실은 세면대 하부장 일체형을 꼭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거실은 서재형으로 꾸미고 안방에는 가벽을 세워 남편 서재를 만들 계획이며, 작은 방은 옷방으로, 딸아이 방에는 수납형 침대를 놓으려 합니다. 침대는 기성품 구매와 가구 제작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전기 쪽은 거실과 방, 화장실에 110볼트 콘센트가 있어 승압 공사가 필요합니다. 도배는 전체 실크로, 바닥은 밝은 톤의 마루로 결정했는데 너무 밝을까 봐 조금 걱정이 되네요.
일정은 옆집 요청으로 원래보다 조금 늦춰져서 8월 7일 샷시를 시작으로 철거, 목공, 폴딩도어, 타일 및 화장실, 탄성코드, 도배, 마루, 마감, 싱크대 및 가구 순으로 잡았습니다. 턴키로 넘겼지만 일정상 무리가 없는 구성인지, 혹시 놓친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먼***탈
전체적인 순서는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110볼트 승압 공사 범위가 넓으면 목공 단계에서 전기 배선 작업이랑 잘 맞물려야 할 텐데 그 부분 체크하셨나요?
수***야
전기 공사 일정을 따로 명시하지 않았는데, 목공이랑 같이 진행되는 건지 업체에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하***꿔
마루 색상 고민하시는데, 밝은 톤은 처음엔 예쁘지만 관리하기 힘들 수 있어요. 샘플북 말고 실제 시공 사례 사진을 많이 보세요.
각***수
방문을 전부 슬라이딩으로 바꾸신다고 했는데, 벽체 두께나 가벽 위치에 따라 설치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목공 때 정확히 실측하셔야 해요.
수***야
네, 그래서 안방 가벽 세울 때 슬라이딩 도어 위치도 같이 잡기로 했습니다.
물***집
세면대 하부장 일체형은 수납력은 좋지만 습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타일 공사 때 배수구 위치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도***손
30년 된 집이면 샷시 뜯었을 때 벽체 상태가 엉망일 확률이 높습니다. 샷시 시공 후 목공 들어가기 전에 벽면 보강이 필요한지 꼭 확인하세요.
꼼***리
맞아요. 특히 복도식 구축은 결로 때문에 곰팡이 핀 곳이 많아서 탄성코드 전에 기초 작업을 잘해야 합니다.
가***왕
딸아이 방 수납형 침대는 제작 가구로 하시면 공간 효율은 좋지만 비용이 올라가니, 기성품 사이즈 먼저 체크해보세요.
햇***날
폴딩도어 설치하시면 단열 성능 차이가 큽니다. 샷시랑 폴딩도어 브랜드 맞추신 건지 궁금하네요.
현***미
전체 일정 중에서 도배와 마루 순서가 바뀌면 마감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는데, 현재 일정대로 진행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