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턴키로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집 전체를 웜톤 베이지 베이스로 잡았습니다. 거실은 웜한 느낌을 내기 위해 벽지는 크림 화이트 톤으로 선택했고, 바닥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어서 물기에 강한 강마루 600각 사이즈로 시공했습니다. 쿨한 느낌의 밝은 색상과 웜한 느낌의 베이지 톤 중에서 고민하다가 컨셉에 맞춰 웜한 색상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깔아보니 전체적으로 베이지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가장 신경 쓴 주방은 ㄷ자 레이아웃으로 구성했습니다. 원래 11자 주방을 원했지만, 분배기 위치 때문에 누수 걱정이 되어 포기하고 ㄷ자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아일랜드를 넓고 길게 잡았고, 수납 효율을 위해 여닫이 대신 서랍형으로 구성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주방 가구 색상 선택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키큰장은 노란색이나 붉은색이 없는 톤다운된 우드 필름을 찾았고, 아일랜드 서랍은 바닐라 느낌이 나는 크림색으로 매칭했습니다. 상판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무늬가 적당히 있는 고급 등급의 세라믹 소재를 선택했습니다.
전동커튼을 처음 설치해봤는데 편의성이 정말 좋아서 만족 중입니다. 다만 전동커튼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미리 전기선을 빼두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샘플지로 볼 때와 실제 넓은 면적에 시공되었을 때의 색감 차이가 꽤 느껴지는데, 특히 우드나 크림색 계열을 선택하실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우***님
우드 톤은 정말 샘플지로 보면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혹시 키큰장 우드 색상이 생각보다 어둡게 나왔나요?
베***아
네, 사진보다 실물이 조금 더 어둡게 느껴지는데 오히려 톤다운된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누***맨
분배기 때문에 11자 포기하신 결정 공감합니다. 누수 터지면 아랫집까지 책임져야 해서 저도 무서워서 포기했었거든요.
전***꿈
전동커튼 전기선 미리 빼두라는 팁 감사합니다. 이미 목공 끝났는데 지금이라도 가능할까요?
베***아
그 부분은 제가 턴키로 진행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전기 작업하시는 분께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강***중
600각 강마루 웜톤 선택하셨으면 조명 색온도는 어떻게 맞추셨나요? 주백색인지 전구색인지 궁금합니다.
수***파
아일랜드 서랍형 추천하시네요. 확실히 여닫이보다 비용은 더 들지만 사용성은 비교가 안 되죠.
서***리
맞아요. 특히 깊은 곳에 있는 물건 꺼낼 때 서랍이 아니면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세***기
상판 무늬가 너무 강하면 주방이 정신없어 보일 수 있는데, 적당한 무늬를 찾으신 것 같아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