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입주 후 1년 정도 지났는데, 화장실 타일에 금이 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아파트 하자 보수 기간이라 타일 교체 작업을 먼저 진행했고, 그 이후에 기존에 줄눈 시공을 했던 업체에 연락해 유상으로 AS를 받았습니다.
원래는 남편이 집에 있을 때 방문하시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업체 측에서 갑자기 오늘 마지막 업무를 마치고 저녁 8시에서 8시 반 사이에 방문이 가능하냐고 요청하시더라고요. 그냥 거절했어야 했는데, 줄눈 문제로 계속 신경 쓰는 게 지치기도 했고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오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약속 시간보다 훨씬 늦은 밤 9시에 도착하셨고, 시공은 밤 10시 20분쯤에야 끝났습니다. 아이와 저만 있는 집에 낯선 분을 밤늦게까지 들인 것이 심리적으로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기사님께서도 지치셨는지 제 질문에 다소 퉁명스럽게 반응하셨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며 푸념 섞인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편의를 봐드린 상황인데 그런 반응을 보이시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타일을 깼거나 줄눈을 훼손한 것도 아닌데, 시간과 비용을 모두 들여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답답합니다. 특히 기사님께서 신축 아파트는 6년에서 7년이 지나도 타일이 깨질 수 있다며, 본인 집도 10장 정도 깨져있다고 말씀하시고 가셨습니다.
이렇게 타일 파손 가능성이 늘 있는 상황인데도 다들 입주할 때 줄눈 시공을 기본으로 하시는 건가요? 이번에 너무 좋지 않은 경험을 해서 다음에는 선뜻 결정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타***해
밤 9시 방문은 정말 너무하셨네요. 작성자님이 배려해주신 건데 푸념까지 들으셨다니 제가 다 속상합니다.
먼***집
맞아요. 그냥 거절할 걸 그랬어요. 아이랑 둘이 있는데 너무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줄***지
타일 깨짐은 정말 운의 영역이라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줄눈을 안 하면 곰팡이 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다들 하시는 것 같아요.
하***쟁
기사님이 본인 집 사례를 드신 건 위로 차원이었겠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허탈하실 것 같아요. 신축인데 벌써 금이 갔다니 속상하시겠어요.
먼***집
위로라고 생각하려 해도, 앞으로 또 깨질 수 있다는 말이 더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꼼***감
유상 AS인데 시간 약속도 안 지키고 태도까지 그러셨다니 정말 실망스럽네요. 시공 상태는 괜찮은지 확인해보셨나요?
먼***집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제대로 확인도 못 하고 보내드렸는데, 다시 보니 조금 찝찝한 부분이 있네요.
반***자
저도 입주 때 줄눈 고민 많이 했는데, 타일 파손 시 재시공 번거로움을 생각하니 망설여지네요.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관***워
신축 하자 보수 기간 내에 타일 교체하신 건 다행입니다. 줄눈은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